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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쌍용차 회장 “쌍용차 주식거래 재개는 4월쯤...”

“체어맨 전기차 출시 계획은 소비자가 판단할 몫”

Ssangyong
2023-02-10 19:15:30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중단됐던 쌍용차 주식거래가 오는 4월쯤 재개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은 9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 참석,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곽 회장은 현재 중단된 쌍용차 주식거래가 언제쯤이면 다시 재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4월쯤 정도에 (주식거래가 재개되는 것으로) 들었던 것 같다”며 “왜냐하면 12월 결산을 마무리지어서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면, 그걸 다시 평가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쌍용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었던 체어맨을 전기차로 생산할 계획이 있느냐의 질문에는 “아직 판단하지 못한 상태”라며 “공급자 위주의 생각은 필요없는 거고, 소비자 중심의 생각에 맞춰 최종 결정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곽 회장은 이날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인물’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