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BMW, 메뉴 구조 확 바뀐 ‘iDrive’ 나온다..X1·2시리즈에 적용!

BMW
2023-03-09 16:28:09
BMW 3세대 X1
BMW, 3세대 X1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향후 출시되는 BMW에는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Drive가 적용되며, 홈 스크린과 새로운 구조의 메뉴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BMW는 8일(현지시각) 브랜드의 모든 차량에 제공되는 iDrive가 곧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포괄적으로 이뤄지며, 오는 11월 출시되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X1에 우선 적용될 것이다. 그리고 BMW의 나머지 라인업 모델도 뒤따라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다. BMW는 새로운 운영체제 iDrive 9은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두고 현재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BMW iDrive 85
BMW, iDrive 8.5

이번 업데이트는 곡면 디스플레이에서 주요 기능에 더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BMW가 새로 개발한 홈스크린에는 ‘퀵셀렉트(QuickSelect)’ 가 적용돼 하위 메뉴에 들어갈 필요성이 없다. 하위 메뉴를 최소화함으로써, 메뉴 구조를 탐색하기가 더욱 쉬워졌으며, 사용자에게 시스템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해시키기도 쉬워졌다.

스테판 듀라크(Stephan Durach) BMW 커넥티드 컴퍼니 및 개발 기술 운영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BMW iDrive는 단순한 제어 및 운영 체제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며, 사람과 자동차가 서로 상호 작용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의 경험입니다. 2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밝혔듯이, 우리는 이용 가능한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관련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BMW iDrive 9
BMW, iDrive 9

그리고 이미 출시된 BMW 차량의 현 iDrive 시스템도 새롭게 업데이트될 것이다. 차세대 소프트웨어가 출시되기 전에 현재 대부분의 신형 BMW에 적용된 iDrive 8은 최신 버전 iDrive 8.5 시스템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iDrive 8.5는 오늘 7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