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천우모빌리티월드 제주서 오픈..전기차·수입차 정비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천우모빌리티(대표 정세림)는 제주시에 테슬라 공식 사고수리센터이자 수입차 전 차종의 수리가 가능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천우모빌리티월드’를 개관하고 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천우모빌리티월드는 연면적 3836㎡(약 1162평), 총 4층 규모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장비와 설비 시설을 보유했다. 제주 지역 내 유일한 테슬라 공식 사고수리센터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외관 수리가 동시 가능하다.

사고수리전문 서비스센터로 운영되는 2층과 3층에는 알루미늄 차체 구조 차량의 정비를 위한 '알루미늄 판금 전문 부스'가 마련됐으며, 최신식 도장 부스 2개와 샌딩 부스 3개, 스웨덴 ‘카오라이너(CAR-O-LINER)'사의 3D 전자계측기가 구비돼 손상된 차체를 변형 이전 상태로 복원 가능케 한다.

1층에는 초고속 충전기(350KW) 1기, 급속 충전기 3기(180KW~100KW), 완속 충전기(17.6KW) 3기 등 7기의 충전기를 갖춘 EV 충전 존(Zone)을 완비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48대 차량이 동시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고객들의 차량 입·출고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4층 공간에는 소비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갖춰진다.

천우모빌리티월드 관계자는 “이곳은 제주공항 및 시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와 근접해 소비자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신 정비 시설 구축과 수입차 전문 정비 인력 보유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천우모빌리티의 모회사인 천우모터스는 1988년 설립 후 스타크래프트, 재규어&랜드로버 딜러사를 거쳐, 2003년 부터 렉서스 공식 딜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