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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GM 회장도 극찬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출시 임박!

Chevrolet
2023-03-20 10:37:40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쉐보레 브랜드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20일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는 이달 안에 한국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쉐보레는 오는 22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승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GM이 오는 30일 부터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날짜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식 출시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메리 바라 GM 회장은 “직접 경험해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안전사양과 탁월한 연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랙스 크로스오버

바라 회장은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트랙스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우리 GM 팀들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10월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됐다. 이후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 다재다능함, 공간 활용성 등에서 북미시장 현지 딜러와 언론,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스캇 벨(Scott Bell) 쉐보레 부사장은 “새로운 트랙스에는 당신이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다"며 "더 많은 공간, 더 많은 기능, 더 많은 스타일, 이것은 가치로 고객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할 엔트리 레벨 차량이며 쉐보레 브랜드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랙스 크로스오버

필 자크(Phil Zak) 쉐보레 수석 디자인 디렉터는 “트랙스의 대담한 외관과 기술을 선도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엔트리 레벨 차량을 재정의한다”며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는 프리미엄이 붙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분기까지 창원과 부평공장을 최대 역량으로 가동, 생산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올해들어 지난 2월에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6000여대 규모를 먼저 선적하기도 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로 콤팩트 세그먼트 시장에서 SUV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게 됐다.

GM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겸 CEO
GM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겸 CEO

쉐보레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터프한 매력을 강조한 트레일블레이저로 정통 SUV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크로스오버의 세련미와 다재다능함을 내세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크로스오버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쉐보레 브랜드는 오는 22일 열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언론 시승회에서 GM의 본사 르네상스센터가 위치한 미국 디트로이트의 아이코닉한 명소인 ‘제퍼슨 에비뉴’을 비롯해 뉴욕과 서울의 에비뉴를 형상화시켜 이번 신차가 한국팀과 미국팀의 콜라보의 결과물임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