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가 독일에서 생산하려던 배터리를 일부 미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주요 모델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17일 “테슬라가 배터리 생산 계획을 일부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독일 배터리 생산 계획을 축소한다. 이에 대해 독일 브란덴부르크시도 “테슬라가 그륀하이데에서 생산할 배터리셀 부품은 생산을 보류 중”이라고 인정했다.
대신 테슬라는 이 물량을 미국에서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에서 생산 중인 배터리셀 규모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일렉트릭은 “미국 정부가 인플레감축법(IRA)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내놓은 것이 테슬라의 정책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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