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포르쉐, 태국서 특별판 ‘911 카레라 GTS’ 출시..7가지 색상 ‘눈길’

Porsche
2023-03-22 08:15:25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포르쉐는 21일(현지시각) 태국에서의 3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히 제작한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911 Carrera GTS 30 Years Porsche Thailand Edition)’를 출시했다. 신형 차량은 태국 문화를 기리며, 태국의 요일 별 색상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태국에서는 요일별로 연관된 색깔이 다르다. 한정판 911 카레라 GTS도 7가지 외관 마감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그널 옐로우(Signal Yellow)는 월요일을 나타내며, 분홍색의 루비 스타(Ruby Star)는 화요일을 나타낸다. 수요일은 시그널 그린(Signal Green), 목요일은 파스텔 오렌지(Pastel Orange), 금요일은 리비에라 블루(Riviera Blue) 색상으로 표현됐다. 그리고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과 파이어 레드(Fire Red)는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은 나타낸다.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

특별판 차량은 외관 마감 색상 외에도 맞춤형 포인트가 특징이다. 차량에는 911 터보 S 20인치와 21인치 휠이 표준으로 장착됐으며, 휠은 차체 색상과 검은색의 투톤으로 마감됐다. 포르쉐는 브레이크 캘리퍼를 검은색으로 마감해 눈에 띄지 않게 했으며, 휠 센터 캡에는 화려한 색상의 포르쉐 마크를 적용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

그리고 차량의 프론트 에이프런, 사이드 윈도우 실, 리어 에이프런 인레이, 리어 리드 및 외부 미러 등은 검은색으로 마감됐다. B-필러에는 특별판 차량의 모델명이 적힌 명판이 부착됐다. 차량 후면 데크에 있는 슬레이트 5개에는 태국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 흰색, 파란색이 적용됐다.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
포르쉐, 911 카레라 GTS 포르쉐 태국 30주년 에디션

실내는 외관 마감 색상과 동일한 트림이 대조되는 포인트로 적용됐다. 좌석에는 검은색 코듀로이 인레이와 페블 그레이(Pebble Grey) 시트 파이핑이 적용됐다. 대시 상단과 도어 패널, 리어 사이드 트림에도 시트 파이핑이 적용돼 검은색 가죽 인테리어와 대비되는 느낌을 준다.

하네스 루오프(Hannes Ruoff) 포르쉐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포르쉐 DNA를 구성하는 가치들, 즉 유산과 혁신의 완벽한 조화를 통한 선구자 정신은 태국인들의 가치와 완전히 일치합니다. 특별판 포르쉐 911 카레라 GTS를 통해 포르쉐를 환영해주고, 활기찬 문화와 진실되게 꿈을 쫒는 사람들로 포르쉐에게 영감을 주는 놀라운 나라에 경의를 표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는 한정판 차량의 출시를 기념하며, 7가지 외관 마감 색상을 모두 담은 차량도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개했다. 단 하나뿐인 이 차량의 외관 페인트 마감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됐다고 포르쉐는 말했다. 차량은 2023년 제44회 방콕 국제 모터쇼 기간 동안 포르쉐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