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인터배터리 2023’서 토탈 솔루션 제시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대표 석수진)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배터리 산업 선도 기업들의 혁신을 도와줄 토탈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써모 피셔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 ‘린스펙터(Linspector)’를 비롯한 다양한 배터리 분석 솔루션과 전 공정에서 사용 가능한 워크플로우를 소개했다.

린스펙터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두께와 평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생산 과정에서 전극 코팅과 전극 캘린더링 및 분리막의 결함을 감지하도록 특수 설계돼 리튬 이온 배터리의 폐기를 줄일 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는 “고품질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업계의 니즈 충족을 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기술적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며 “자사의 배터리 분석 솔루션이 자동차, ESS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결함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그랜드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의 규모는 2025년까지 931억 달러(한화 약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