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거대한 차체를 한 번에 찍어낸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이 회사가 도입한 기계 덕분이다.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24일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가 최근 한 대의 기계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드라의 고압 주조 기계 기가프레스를 도입했다. 기가프레스를 이용하면 용접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차체를 조립할 수 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9000톤급 기가프레스를 사용해 사이버트럭을 제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올여름부터 사이버트럭 생산을 시작할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예상보다 지체될 수 있다는 전망 역시 나오고 있다.
한편 이드라는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9000톤급 기가프레스를 선보였던 업체로 유명하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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