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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 된 ‘벤츠 더 뉴 E클래스’..10세대와 달라진 점은?

Mercedes-Benz
2023-04-28 15:01:23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했다.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E클래스는 10세대 E클래스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와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E클래스의 외관은 ‘감각적 순수미’를 주제로 클래식한 라인과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돼 완성됐다.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우선 전면은 10세대 모델의 역사다리꼴 모양 프론트 그릴과 달리 6각형에 가까운 방패 그릴이 돋보이며, 그릴 주변을 검게 칠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 모델을 연상케 한다. 또한 헤드램프 아래 부분에 굴곡진 디자인을 적용해 신형 모델의 특징을 분명히 했다.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후면에서 이목을 끄는 건 테일램프다. LED 미등에 벤츠의 삼각별 디자인을 적용해 전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10세대의 픽셀 형태 미등과 달리 파격적인 접근이다. 테일램프 위를 가로지른 크롬 라인은 이전세대와 달리 수평으로 쭉 뻗어 차폭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다소 볼록하게 솟아있던 10세대의 C필러와 달리 신형 E클래스의 C필러는 좀 더 완만한 형태로 디자인 됐다. 트렁크 리드까지 쭉 이어진 선을 바탕으로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인다.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도어 캐치를 따라 쭉 이어졌던 10세대와 달리 선의 위치가 높아졌으며 B필러를 기준으로 앞 뒤가 단절된 형태를 보여준다. 도어 캐치는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돼 공기역학 성능이 개선됐으며 공기저항계수 0.23Cd를 기록했다. 또한 휠베이스 길이는 20mm 늘어나 실내 공간 개선에 일조했다.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옵션사양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됐다. MBUX 슈퍼스크린은 지난 2021년 공개된 하이퍼스크린의 다음 세대로 실내 중앙의 센트럴 모니터와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0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메르세대스-벤츠, E클래스(11세대)

10세대의 수평형 와이드콕핏 계기판과 달리 화면 영역이 위아래로 나뉘어졌지만 화면의 크기와 역할은 확대됐다. 또한 실내 전반을 감싼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실내 공간의 화려함을 한 수준 끌어올릴 뿐 아니라 사운드 시각화 기능을 통해 음향 및 음악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내 외관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를 거친 신형 E클래스의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하반기 국내 출시와 함께 구체적인 사양 및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