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기아가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핵심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성수에 마련했다.
기아는 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EV9을 전시하고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아트워크 등을 통해 본격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기아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EV6를 만나볼 수 있던 공간으로 이번에 사전예약을 시작한 EV9에 맞춰 새롭게 리뉴얼 돼 개관했다.
도슨트 투어로 진행되는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총 5대의 EV9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아 디자인 철학 미디어 아트와 미디어 월, EV9 존을 거쳐 인포테인먼트 라운지까지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방문객이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첫 번째로 마주하는 아트워크는 건물 천장부터 EV9까지 이어진 실타래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 EV9 디자인의 근간이 된 ‘볼드 포 네이처(Bold for Nature,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재해석한 디지털 영상이 475가닥의 실타래 위로 투영되며 EV9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표현했다.
이어진 전이공간에서는 ‘2023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아관’에서 선보였던 테크놀로지 포 라이프(Technology for Life, 인간을 위한 삶의 기술)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V9 존에서는 EV9의 본격적인 특장점을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간을 가득 채운 큐브 라이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EV9은 천장 스크린과 인터랙티브 제어판을 통해 다채로운 시트 배열을 선보인다. 6인승 스위블과 6인승 릴랙션, 7인승 시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배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EV9의 디자인 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 상품이나 소프트웨어 사양을 선택적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도 경험할 수 있으며, 가상 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EV9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체험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마지막 ‘EV 익스피리언스’에서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 구매과정과 10가지 친환경 소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EV6와 EV9을 바탕으로 가상 주행 경험이 가능한 아세토 코르사 레이싱 게임 시뮬레이터도 체험할 수 있다.
기아 디자인 철학부터 EV9에 대한 다양한 체험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신종윤 기자jyshi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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