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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대형 SUV 투아렉 부분변경 공개..과연 달라진 점은?

Volkswagen
2023-05-29 15:58:05
신형 투아렉 엘레강스
신형 투아렉 엘레강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폭스바겐이 최근 공개한 플래그십 SUV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는 등 라인업 강화가 눈에 띈다.

신형 투아렉에는 총 5개의 파워트레인 옵션이 제공된다. 3.0L V6 가솔린 터보 모델은 34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3.0L V6 디젤 모델은 231마력, 286마력 등 두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3.0L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투아렉 e하이브리드는 381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PHEV인 투아렉 R e하이브리드는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등 달리기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신형 투아렉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첨단 4모션(4MOTION)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투아렉 R e하이브리드를 제외한 각 모델은 베이직, 엘레강스 R-Line 등 세 종류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신형 투아렉 엘레강스
신형 투아렉 엘레강스

신형 투아렉에 적용되는 IQ.라이트 HD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좌우 3만 8432개의 마이크로 LED 소자로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마이크로 LED는 개별적으로 작동해 운전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노면에 주행 차로를 투사하는 ‘레인 라이트(Lane Light)’ 기능을 통해 플래그십 SUV 고유의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돕는다.

여기에 최고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을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능 ‘트래블 어시스트’, 360도 ‘에어리어 뷰’, 원격 주차 기능을 지원하는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트레일러 견인 시 주행 안정성을 강화하는 ‘트레일러 어시스트’, 야간에 더욱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나이트 비전’ 기능 등이 탑재된다.

신형 투아렉 RLine
신형 투아렉 R-Line

신형 투아렉에는 루프 로드 센서(Roof Load Sensor)가 탑재된다. 이 센서는 차량 지붕 위에 루프 박스 등을 장착할 경우, 무게를 감지해 전자식 자세 제어 장치(Electric Stability Control) 및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한편, 폭스바겐 투아렉은 지난 2002년 처음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13만 대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