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벳, 브랜드 확장 나서나..2025년 자체 브랜드 전환 추진설!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쉐보레가 미드엔진 콜벳 C8을 출시한 후, 모델을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루머가 돌고있다. 콜벳이 한 차량의 모델명이 아니라, 콜벳이라는 브랜드를 내놓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는 2025년에 콜벳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9년 말 “그러한 가능성에 대해 문을 약간 열어 두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루머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모터1은 29일(현지시간) “쉐보레는 2가지 콜벳 브랜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하나는 4도어 쿠페, 또 하나는 고성능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초고효율 인버터와 4륜 스티어링, 고급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적용해 다른 전기차와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350kW의 충전 기능을 갖춘 800볼트 전기 시스템과 고밀도 배터리, 2단 변속기, 제동 바이 와이어, 토크 벡터링, 특허 냉각 시스템도 적용했다고 한다.

한편 모터1은 이와 같은 루머에 대해서 쉐보레에 질문했지만 “GM은 이와 같은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