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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전기차 e-208·e-2008 EV 사전 계약 실시..가격은 4100만~4900만원

Peugeot
2020-07-01 14:30:40
푸조 e208 e2008 SUV
푸조 e-208, e-2008 SUV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푸조가 최초로 국내 시장에 전기차 2종을 선보인다. 소형 해치백 e-208과 SUV e-2008의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푸조는 수입 전기차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1일 푸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 푸조 e-208(New PEUGEOT e-208)’과 ‘뉴 푸조 e-2008 SUV (New PEUGEOT e-2008 SUV)’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푸조 e-208과 e-2008은 푸조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100% 순수 전기차로 특유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이외 주행의 즐거움과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춘 전기차다. 푸조는 2종의 전기차를 동시에 선보이는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뉴 푸조 e208
뉴 푸조 e208

뉴 e-208과 뉴 e-2008 SUV는 모두 5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전기모터는 시스템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e-208은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40km(환경부 기준 244km), 뉴 e-2008 SUV는 WLTP 기준 최대 310km(환경부 기준 23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이밖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도 빠짐없이 적용했다.

푸조 e2008
푸조 e-2008

뉴 푸조 e-208과 e-2008 SUV는 모두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차량 가격은 뉴 e-208은 트림에 따라 4,100~4,600만원, 뉴 e-2008 SUV는 4,500~4,900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트림 별 최종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푸조는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EV 커넥티트 내비게이션 무상 탑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뉴 e-208 알뤼르 제외) EV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은 전기차 충전소 검색을 비롯해 실시간 충전 가능 대수 정보, 배터리 상황에 따른 현재 주행 가능 반경 등 전기차에 유용한 정보 검색 및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