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A
데일리카 뉴스

BMW, 2시리즈·3시리즈 한정 판매..소장가치 높이는 ‘프리미엄 전략’

BMW
2020-09-24 12:15:02
2시리즈 그란쿠페 BMW 코리아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
2시리즈 그란쿠페 BMW 코리아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가 지난 5월부터 매달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M340i 퍼스트 에디션을 시작으로 2시리즈 그란쿠페, X5, X6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 한정판 모델들에 이달에는 3시리즈 왜건이 새롭게 추가됐다.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25일 부터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9월 에디션은 ‘218d 그란쿠페 BMW 코리아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과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 등 총 3종으로 모두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218d 그란쿠페 BMW 코리아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

단 25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218d 그란쿠페 BMW 코리아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은 4도어 쿠페형 세단인 218d 그란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2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M 스포츠 패키지에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빠짐없이 담겼다. 안전 및 편의사양을 책임지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선 이탈 방지와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가드 플러스 등 옵션들도 기본 적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69kg·m의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파워트레인을 담당하며, 복합 연비는 14.3km/L이다. 218d 그란쿠페 BMW 코리아 25주년 M 스포트 에디션의 가격은 4,890만원으로 책정됐다.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

■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 역시 총 25대만 판매된다. 미국의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유래된 BMW M 전용 스페셜 컬러가 적용된 모델은 1991년 M5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M 모델을 제외한 가장 강력한 3시리즈의 엔진을 탑재한 만큼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직렬 6기통 3리터 터보 엔진은 4.6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리어 스포일러 및 리어 디퓨저가 장착돼, 멋스러운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실내에서는 오이스터 컬러와 M 시트 벨트, 가변식 M 서스펜션이 적용돼 고성능 모델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데이토나 바이올렛 에디션의 가격은 7,860만원이다.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

■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

함께 소개된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 또한 올해 12월까지 총 25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드라비트 그레이 색상이 적용돼,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M340i 데이토나 에디션과 동일한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직렬 6기통 3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M 시트 벨트, 가변식 M 서스펜션 등이 함께 적용돼 고성능 에디션만의 특징을 모두 담아냈다.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의 가격은 8,20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