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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만원대 기아 EV6 GT 전기차 출시 임박..환경부 인증 완료!

430㎾ 출력 내는 듀얼 모터 탑재

Kia
2022-07-05 17:03:28
기아 EV6
기아 EV6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기아가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능 전기차 출시를 준비한다. 그 첫 시작은 바로 EV6 GT다.

5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EV6 GT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이 모두 완료됐다. 차량을 출시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기아는 지난 3월 EV6 GT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430㎾급 출력의 듀얼모터가 장착됐고 정지 상태에서 100㎞/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은 3.5초다. 차량 최고 주행 가능속도는 260㎞/h다. 

EV6 GT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21인치 퍼포먼스 휠&타이어,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탑재된다.

기아 EV6 GT
기아, EV6 GT

EV6 GT 차량 실내 스티어링 휠에는 연두색 바탕의 ‘GT’ 버튼이 새겨진다. 이는 제네시스 GV60 등에 탑재된 ‘BOOST’ 버튼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60의 경우, BOOST 버튼을 누르면 일정 시간 동안 차량의 출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EV6 GT의 출시 가격을 7000만원이 넘을 전망이다. 국내 국고 보조금은 50%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EV6 GT는 오는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