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영 브랜드 Zedriv..전기 스포츠카 GT3 공개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중국의 국영그룹(중국기계공업그룹휴한회사)으로 알려진 시노마(Sinomach)는 Zedriv이라는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를 설립해 이번 2019 상하이오토쇼에 전기 스포츠카 GT3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독일 아우토빌트는 SNS 등에 미리 게재된 포르쉐 911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이름을 가진 중국의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에 대해 전했다.

포르쉐와의 연결고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익숙한 디자인의 모습을 띄고 있는 Zedriv의 GT3는 농업기계를 주로 제작하는 중국의 공영기업이 제작한 차량이다.

SNS 등의 사진으로만 먼저 공개된 GT3는 우리가 익히 아는 포르쉐의 911 디자인이 떠오를만큼 유사한 특징을 가졌다. 특히 A필러를 지나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라인들은 911이 단번에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이다.

중국 현지 자동차매체 카뉴스 차이나(Car News China)는 이미지에 공개된 차량이 실제 양산까지 이루어질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Zedriv은 이번 상하이오토쇼를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들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스포츠카 GT3와 SUV GX5, 3도어 GC1, 5도어 GC2와 같은 차량들을 함께 선보이겠다고 밝혔어 많은 이들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