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A
데일리카 뉴스

BMW, 전기차 iX3·뉴 3시리즈 PHEV 공개..전동화 박차

BMW
2020-02-28 11:56:34
BMW 330e
BMW 330e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MW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BMW는 내달 5일부터 열리는 ‘2020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iX3, 뉴 3시리즈 PHEV 등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BMW는 오는 2021년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고, 유럽 내 판매되는 BMW 그룹 차량의 1/4을 전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MW iX3는 기존의 가솔린, 디젤 엔진뿐 아니라, PHEV 및 순수전기 라인업까지 모두 갖춘 BMW 최초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 뉴 3시리즈 PHEV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은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적용된다.

더욱 향상된 효율과 배가된 운전의 즐거움을 선보이며, 순수전기 모드에서 최대 55km에서 6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올해 여름 뉴 3시리즈 라인업에 추가된다.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할 때 엑스트라부스트 기능을 통해 10초만에 40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 최대 292 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사운드 튜닝, 직접적이고 정확한 응답성,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의 특정 변속 프로그램과 저단 기어 변속을 통해 3시리즈 특유의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 330e 투어링
BMW 330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과 뉴 330e xDrive 투어링에는 BMW xDrive 기술이 적용되어 스포티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전자식 멀티 디스크 클러치를 통해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을 상황에 맞게 앞, 뒷바퀴에 적절히 배분한다.

이와 함께 BMW xDrive는 도로 및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최고의 견인력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힘을 배분해 더욱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BMW eDrive와 xDrive 시스템의 조합은 눈, 산악, 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기모터가 탑재된 뉴 3시리즈 투어링은 기존 내연 기관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하단부에 위치한 고전압 배터리로 인해 트렁크 용량이 소폭 줄어들었지만 40:20:40의 비율로 분리된 뒷좌석을 접을 시 기존 410리터에서 1420리터까지 확장된다.

■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BMW는 한스 짐머(Hans Zimmer)와 파트너십을 맺고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BMW IconicSounds Electric)’이라는 명칭 아래 혁신적인 사운드를 개발한다.

작곡가이자 큐레이터인 한스 짐머는 전 세계에 판매되는 BMW 전동화 차량의 사운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BMW는 오는 7월부터 한스 짐머와 BMW 사운드 디자이너인 렌조 비탈레(Renzo Vitale)가 공동 작업한 스타트/스톱 사운드를 모든 BMW PHEV 차량에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 뉴 M340d xDrive, 뉴 M340d xDrive 투어링

BMW는 뛰어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효율성을 갖춘 M 퍼포먼스 모델,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도 공개한다.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뉴 M340d xDrive 세단은 4.6초,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4.8초만에 도달한다.

BMW iNEXT
BMW iNEXT

여기에 48V의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행 시 엔진에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과 탁월한 연료 절감 효과를 발휘한다.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에는 강력한 구동력을 뒷받침해주는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와 독자적인 서스펜션 기술 및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