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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1~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차별적 특징은?

2020-10-15 16:02:12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이 오는 21~23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은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는 총 198개사 390개 부스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개최된다.

해외 기업의 참가는 줄었지만 글로벌 빅3 배터리 기업인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과 캐나다대사관, 영국대사관 등이 참가하며, 수소를 테마로 한 수소특별관 H2WORLD도 추가로 전시된다.

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는 차세대 전지는 물론이고 슈퍼커패시터, 소재·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동시에 개최되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는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에게 향후 전지 산업의 동향과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캐나다대사관 주최로 진행되는 기술 세미나는 배터리 R&D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장 내 주한 캐나다 대사관 부스에서는 국내기업과 캐나다 현지기업을 연결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업체간 1:1 비즈매칭을 진행해 참가 업체들에게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 ‘전기차의 새로운 비례와 공간(New Proportion & Space - EVs)’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수상작 30개 작품도 선보인다. 오토디자인어워드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 등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 관계자는 “금년의 경우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국내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 이슈 등으로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실시간 참관객 입출입 모니터링 시스템’, ‘전시장 내 부스 방문 사전예약제’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