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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car News

푸조, 쿠페&컨버터블 ′206CC′

여름과 겨울 등 사계절 전천후 활용가능한 모델

Peugeot
2003-11-23 11:40
세단에서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에서나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맛을 한꺼번에 느낀다. 쿠페와 카브리올레(오픈카)를 동시에 실현하는 푸조의 1,600cc급 '206cc'가 바로 그런 모델이다.

푸조 '206CC'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모델로 지난 7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첫선을 보인뒤, 9월과 10월에만 70여대가 판매되는 등 자동차 소비자들로부터 가파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컨버터블' 차량은 주로 여름철에 반짝 인기를 누리는 정도지만, '206CC'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을 가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전동식 하드탑 컨버터블 차량 이어서 탑을 닫으면 '쿠페'로 탑을 열면 '컨버터블'로의 전환이 단16초만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달리는 '카멜레온'이다.

<스포츠카로서의 컴팩트한 이미지>

푸조 '206CC'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수수한 디자인으로 컴팩트함과 심플한 이미지를 준다. 이런 심플함은 오히려 세련된 멋과 자연스런 개성을 표현해 '206cc'만의 독특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프런트에 적용된 본넷은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을 위해 더 커지고 날렵하게 경사진 앞 유리로부터 드라마틱한 곡선을 그리고 있었으며, 조금 높아진 트렁크 라인은 전반적인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도 낮아진 측면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앞 유리 경사는 쿠페/카브리올레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바람의 소음을 줄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한층 낮게 설계되어 실용성과 예술성을 함께 고려하는 듯하다. 클래식한 컨버터블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만큼 '206CC'의 트렁크 디자인은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는 평가다.

<유럽풍의 심플함과 단아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206CC'의 실내 인테리어는 군더더기가 없다.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 센터페시아, 변속장치에 이은 컨솔박스 등은 단조로운 느낌이 들 정도로 심플해 유럽 스타일을 강조하는 듯하다.

이렇게 단조로운 실내장식은 오히려 깔끔한 맛과 스포츠카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준다. 다만, 내부 공간은 넓은 편이 아니어서 뒷쪽 두개좌석은 성인이 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빠른 응답성과 안정된 주행성능 자랑>

1.6리터 4기통 DOHC 엔진을 장착한 '206CC'는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로서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맛을 한방에 느끼게 한다.

제원표상에는 최고출력 110ps/5800rpm, 최대토크 15.2kg·m/4000rpm, 최고 안전속도 193km/h, 0-100km가 11.2초로 나타난다.

'206CC'의 드라이빙 맛은 일품이다. 운전자가 엑셀러레이터를 밟는대로 응답성은 빠르게 나타나 1600CC급인 점을 감안할때 놀라울 정도의 뛰어난 엔진 성능을 보인다.

순간 가속과 함께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206CC'는 안정된 핸들링을 보였는데, 이는 푸조의 전통적인 서스펜션 시스템인 맥퍼슨 스트럿, 토션 바가 프런트와 리어에 각각 적용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06CC'의 제동력은 동급에서의 경쟁모델이 없을 정도로 성능이 우수해 보인다. 주행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제동거리가 너무 짧아 운전자가 움찔할 정도인데, 이는 4개의 휠 모두에 ABS와 통풍식 디스크가 장착됐기에 가능하다.

이밖에 '206CC'는 충돌시험에서도 최고 등급을 얻었으며, 능동적-수동적 안전장치를 겸비하고 있어 탑승자의 안전도를 더욱 높여 준다.

푸조 '206CC'는 일반형과 고급형 모델로 국내 판매가는 각각 2천940만원, 3천2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