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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히스토리] ‘기술과 혁신’ 강조한..닛산 ‘알티마’

Nissan
2013-09-29 19:20
1세대 알티마
1세대 알티마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닛산의 중형세단 알티마(Altima)는 지난 20여년 동안 모두 4번의 풀 체인지를 거친 닛산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다.

알티마는 ‘기술의 닛산’이라는 브랜드 밸류를 만들만큼 닛산 모델중에서는 가장 혁신성을 잘 대변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는 닛산 알티마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1세대 알티마(1993~1997)

‘알티마’의 어원은 1992년 이전, 중앙 아메리카와 캐리비언에서 판매됐던 닛산의 중형차 로렐(Laurel)의 트림라인에서 시작된다.

1세대 알티마는 1992년 6월 스머나(Smyrna) 공장에서 생산되었으며, 모든 1세대 알티마 모델은 닛산의 직렬 4기통 DOHC 엔진과 5단 수동 혹은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알티마는 출시와 동시에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가 지배하고 있던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 큰 영향을 미쳤고, 폭발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른 지역의 공장에서 추가 생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최초 1세대 알티마의 공식적인 이름은 ‘스탄자 알티마(Stanza Altima)’였으나, 1993년 알티마로 이름을 바꿨다. 소비자들의 변화에 대한 수용성과 발음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알티마는 중형 세단 시장에 즉각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고, 이를 통해 이름 변경에 대한 우려는 말끔히 없어졌다.

2세대 알티마
2세대 알티마

1세대 알티마는 기본 엔트리 모델 XE, 중간 모델 GXE, 스포티 모델 SE, 럭셔리 모델 GLE 등 총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1997년 1세대 모델이 생산된 마지막 해, 측면 충돌 기준이 새로 만들어져 필수적으로 측면 충격 보호 장치를 탑재한 1997.5 모델들이 생산됐다. 또 알로이 휠이나 플로어 매트 등이 추가된 GXE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됐다.

▲2세대 알티마 (1998~2001)

2세대 알티마는 보다 강력한 성능, 개선된 응답 반응성을 강조됐다. 여기에 더욱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다양한 사양들이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엔진 출력은 1세대보다 더 강력해졌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인 ‘제로백’ 역시 개선되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이 더 길어졌으며, 깊은 전면 그릴과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전조등과 빨간색 미등, 데크 덮개에 플라스틱 트림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진 것도 눈에 띈다.

▲3세대 알티마(2002~2006)

1세대와 2세대 모델이 알티마의 기반을 다졌다면, 3세대 알티마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이를 적극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만든 모델이라는 평가다.

이전까지 알티마는 북미 시장에서만 출시되었지만, 3세대 알티마는 닛산의 새로운 FF-L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량 판매시장을 겨냥해 생산됐다.

3세대 알티마
3세대 알티마

알티마 시리즈 중 처음으로 3.5리터 V6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선보인 세대이기도 하다. 3세대 알티마는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미국 공영방송 PBS의 모터위크(Motor Week)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Best of the Year)’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3세대 알티마는 새로운 스타일과 넓은 공간을 통해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가장 강력하면서도 조작이 편리한 패밀리 세단이라 불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2002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됐으며, 2005년 멕시코에서 실시한 ‘소비자 만족 조사’ 중형차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4세대 알티마(2006~2012)

2006년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4세대 알티마는 닛산의 D 플랫폼을 사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새로운 프론트-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여기에 푸시버튼 스타트(Push Button Start)와 인텔리전트 키(Intelligent Key), 블루투스 장치, 주차 카메라 등 혁신적인 편의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2010년에는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출시해 외관, 휠 및 실내 자재 등이 변경됐다. 옵션으로 제공되었던 전자식 안전 제동 시스템(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해 알티마만의 감성품질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4세대 알티마
4세대 알티마

이를 통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 and Associates)가 실시한 2009년 신차품질조사(2009 Initial Quality Study (IQS) RESULTS)에서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해 뛰어난 품질을 인정 받았다. 2011년에는 제9회 루다스 ESPN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꼽혔다.

▲5세대 알티마(2012~)

2012년 10월, 우리나라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2013년형 New ALTIMA는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 모두의 주행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각의 요소에 혁신을 꾀한 5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지난 20여년간 선보인 1~4세대 모델들을 통해 구축한 명성을 기반으로, New ALTIMA는 혁신적인 주행 감각, 연료 효율성, 다이내믹한 성능과 프리미엄 스타일이 추가됐다.

그 결과 2012년 6월 말 미국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이래 9월 말까지 총 7만693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New ALTIMA에서 가장 주목할 요소인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와의 결합을 통해 기존의 CVT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빠른 응답성과 연료 효율성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인해 New ALTIMA의 주력 모델인 2.5 모델의 경우 신 복합연비 기준 12.8km/ℓ의 획기적인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New ALTIMA에는 운전의 재미는 높이면서 차량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 닛산 모델 최초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UC: Active Under-steer Control)’ 시스템을 탑재해 미끄러운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코너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5세대 뉴 알티마
5세대 뉴 알티마

이 외에도 새롭게 개선된 ‘후방 멀티링크 서스펜션(New Rear Multi-link Suspension)’을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 및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동급모델에 비해 경쟁력을 높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급의 수입 중형 세단 차종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편의장치도 주목해 볼 만하다.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키, 푸시버튼 스타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DMB/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를 지원하는 7인치 컬러 모니터를 기본으로 장착해 감성품질을 한층 높여 차별화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