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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히스토리]닛산이 자랑하는 대형 SUV..‘패스파인더’ 역사 살펴보니...

Nissan
2014-01-08 12:50
패스파인더 1세대
패스파인더 1세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일본차 닛산브랜드가 7일 대형 SUV 모델인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한국시장에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패스파인더는 7인승 프리미엄 SUV로 지난 2012년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소개된 이후 작년 11월까지 약 11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미국시장에서만 9만353대가 팔리는 등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검증된 모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월5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최근 레저 확산 등 변화된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할 때 적절한 패밀리 SUV라는 평가다.

패스파인더는 미지의 땅에서 ‘길을(path)’ ‘찾는다(finder)’는 의미를 내포한다. 여기에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는 강력함과, 가족의 일상과 모험 등 다방면에서 유동성을 갖춘 자동차라는 컨셉트를 지녔다.

패스파인더는 지난 1986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소개됐다. 지금까지 세 차례의 혁신적인 진화를 거쳐 4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패스파인더 1세대
패스파인더 1세대

▲1세대 패스파인더 (1986~1995)

1세대 패스파인더는 닛산의 하드바디(Hardbody) 트럭을 기반으로 한 2도어 타입의 1-1세대와, 4도어 타입으로의 변경 및 더욱 강력한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된 1-2세대로 구분할 수 있다.

1986년 첫 출시된 1세대 패스파인더는 2.4리터 6기통 OHC 엔진을 탑재했고 5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2륜구동과 4륜구동 중 선택이 가능했으며, 진흙길이나 미끄러운 길에서 바퀴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차동제한장치(LSD, limited slip differential) 등 오프로드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다.

4년 뒤인 1990년부터는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 소개됐다. 가장 큰 변화는 4도어 타입으로의 변경 및 C 필러에 숨은 뒷문 손잡이 디자인이다.

패스파인더 2세대
패스파인더 2세대

이 디자인은 현재 닛산의 SUV 차량의 대부분에 활용되고 있다. 엔진은 3.0리터 6기통 OHC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되며 더욱 강력해졌고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2.7리터 터보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2세대 패스파인더 (1996~2005)

2세대로 풀체인지된 패스파인더는 1996년에서야 소개됐는데, 1세대에서 엔진 및 디자인 변경을 거친 2-1세대 모델과, 페이스리프트를 시행한 2-2세대 모델로 구분된다.

1세대 패스파인더에서 외관 및 내관이 완전한 변화된 모델이다. 유니바디 프레임을 적용해, 전장, 전고, 휠 베이스, 적재공간은 물론 차체 강성까지 향상됐다. 3.3리터 6기통 VG33E 엔진을 탑재해 성능이 올라갔고, 파트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패스파인더 2세대
패스파인더 2세대

2세대 모델을 약간 변경해 1999년부터 소개된 패스파인더는 전면부를 중심으로 한 페이스리프트가 적용됐다.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밴드 타입의 닛산 엠블럼으로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변화된 게 특징이기도 하다.

2001년형 모델부터는 새로운 3.5리터 6기통 VQ35DE이 탑재돼 더욱 강력해졌고,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유럽 등지에서는 2.7, 3.0, 3.2 리터 터보디젤 엔진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3세대 패스파인더 (2005~2012)

3세대 패스파인더는 널찍한 공간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SUV로 진화했다. 2005년부터 소개됐다. 닛산의 대형 SUV에 사용되는 F-알파 플랫폼으로 전장과 휠베이스가 늘어났으며 실내 공간도 넉넉해진 게 특징이다.

패스파인더 3세대
패스파인더 3세대

4.0리터 6기통 VQ40DE 엔진을 탑재해 성능이 강화됐고, 넓은 기어비가 특징인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성능을 보였다. 운전자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직관적 사륜구동 시스템(All-Mode 4WD)’도 적용했다.

2.5리터 터보디젤 모델을 함께 선보였으며, 각 시장에 따라 5.6리터 VK56DE 8기통 엔진으로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모델과, 3.0리터 V9X 터보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됐다.

▲4세대 패스파인더 (2012~현재)

4세대 패스파인더는 새로운 유니바디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량은 감소되면서 헤드룸 혹은 적재용량의 감소 없이 보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개선된 3.5리터 6기통 VQ35DE 엔진과 닛산이 자랑하는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의 조합은 이전 세대의 4.0리터 엔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패스파인더 4세대
패스파인더 4세대

더욱 진화한 ‘직관적 사륜구동 시스템(ALL-MODE 4x4-i system)’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핸들링을 지원한다. 실내는 혁신적인 ‘이지 플렉스 시팅 시스템(EZ Flex Seating System)’ 및 ‘래치 & 글라이드(LATCH AND GLIDE)’ 기능으로 2열의 이동성 및 3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하며 감성품질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