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마히나 문 기자] 다이애나 스펜서 영국 왕실 전 왕세자비가 처음 구입했던 차량이 세간에 등장해 화제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Austin Mini Retro L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결혼한 뒤 윌리엄과 해리 두 아들을 낳고, 1996년 이혼한 뒤 1997년 교통사고로 사망해 ‘비운의 왕세자비’로 불리는 다이애나 스펜서가 처음 탔던 차량은 검붉은색 오스틴 미니 레트로 L (Austin Mini Retro L). 당시 10대였던 1980년대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가 찰스 왕세자와 데이트 할 때 탔던 차량으로 자주 사진에 찍혔던 차량이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Austin Mini Retro L
영국의 유력지 데일리메일(Daily Mail)에 소개된 이 차는 언익셉셔널축제(Festival of the Unexceptional)에 출품됐다. 언익셉셔널축제는 영국 이스트 미드랜드 지역의 노샘프턴셔(Northamptonshire)에서 매년 개최되는 모터쇼(car show)다. 이 모터쇼에는 수많은 차량이 출품됐지만 가장 화제와 이목을 모은 차량은 바로 오스틴 미니 레트로 L이었다.
19세였던 다이애나 스펜서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
오스틴 미니 레트로는 BMW미니(Mini)사의 대표적인 차량으로 가장 영국적인 멋을 담았다고 알려진다. 한 때 코미디언 미스터 빈의 자동차로 유명세를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1980년 다이애나 스펜서가 본인 차량에서 놀라는 모습
이 차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첫 차로 추정된다. 1981년 6월 차량을 매각하기 전까지 왕세자비는 1년 정도 이 차를 탔다. 이 차를 타던 당시 왕세자비는 영국 웨스트런던 핌리코 지역에 위치한 영잉글랜드유치원(Young England Kindergarten)에서 보모로 일했다.
이 차량은 그간 소유주가 세 번 바뀌었으며, 현재 코번트리 교통박물관(Coventry Transport Museum)이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