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효율성도 남다르다. 도심과 고속도로 등 복합연비는 2.2d가 평균 15.1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S는 12.6km/ℓ를 나타낸다. 하지만, 2.2d의 경우에는 단 한 번의 연료를 주입한 상태에서 서울을 출발, 포항 호미곶을 되돌아오는 등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도 있다.
실제연비는 20.0km/ℓ를 넘기는 등 공인연비보다도 낫다는 계산이다. 물론 급출발과 급가속을 피하는 등 비교적 정속으로 주행한 결과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소비자들에게는 경제성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다.
판매 가격도 당초 수입차 업계 관계자들이 생각했던 예상을 깨고 파격적이었다는 설명이다. 2.2d은 프리미엄이 4350만원, 익스클루시브가489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이는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보다 더 낮게 세팅했다는 게 인피니티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퍼포먼스가 뛰어나면서도 연비효율성을 지닌 Q50S 하이브리드는 6760만원이다.
Q50
Q50은 지난 5월에 실시한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에서 벤츠나 BMW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이처럼 디자인과 성능, 연비효율성, 합리적인 가격대 등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Q50은 국산차나 수입차 업계에서 신차(新車)에 대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