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정욱진 칼럼] K5·아반떼, 중고차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車..왜?

Hyundai
2016-01-29 14:33
K5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이번 겨울, 중고차 시장은 극비수기에 속했다. 특히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프로모션으로 신차 구매 조건이 좋아진데다, 판매 가격도 떨어지면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던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율이 높아진 영향이 크다. 여기에 추운 날씨와 연말 연식변경도 한 몫 했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는 형국다. 작년 연말보다도 오히려 시세가 오르고 있는 몇몇 모델은 주목을 끈다.

이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차량은 기아차 K5와 현대차 아반떼MD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차량들은 중고차 시장에서 비수기에도 영향을 덜 받는 중형 라인이며, 출고된지 2~3년 된 상태좋은 중고 차량이기 때문이다.

특히 진주색에 파노라마 선루프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매립되어있는 차량이라면 사실 없어서 못 팔 정도다. 2012년식 현대차 아반떼 MD M16 GDI 럭셔리(화이트 / 54,000Km / 무사고 기준)는 지난해 12월에는 매입가가 평균 915만원 이었다.

K5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

이 차는 올해들어 1월에는 매입가가 평균 1025만원 선으로 껑충 뛰었다. 평균 매입 시세는 100만원 이상 올랐다.
아반떼MD에 입찰 참여한 딜러는 37명, 최고 입찰 횟수는 45회까지 올랐다.

아반떼MD의 세이프티 선루프 가격은 44만원이며, 중고차를 거래할 때 선루프가 있으면 50만원 정도의 금액 차이가 난다.

순정 내비게이션 매립 가격은 69만원이고, 사제 매립 가격은 평균 35만원 수준이다. 중고 거래 할 때 순정 내비는 40만원, 사제 내비(매립)는 30만원 정도의 금액 차이가 난다.

2011년식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화이트 / 30,000Km / 무사고 기준)는 12월에는 매입가 평균 1495만원을 기록했다.

신형 아반떼
신형 아반떼

1월에는 매입가가 평균 1560만원 선이로 크게 높아졌다. 평균 시세가 65만원 이상 올랐다. K5 입찰에 참여한 딜러는 31명, 최고 입찰 횟수는 41회까지 올랐다.

K5의 경우에도 파노라마 선루프가 있을때는 70만~90만원정도 금액 차이가 발생하고, 순정 내비와 사제 내비(매립)의 금액 차이는 아반떼MD와 동일하다.

현대차 아반떼MD 역시 지난달 등록 15대, 이번달 보름동안 등록 24대로 급상승 했다. 위의 매입가는 바이카에서 입찰 진행된 차량들의 데이터다.

신형 아반떼
신형 아반떼

선루프와 내비 둘 다 중고차를 처분할 때 거의 감가가 없는 옵션이라고 볼 수 있다. 선루프는 오히려 이익을 준다는 사실, 그래서 신차를 구매 할 때 이 두가지 옵션은 가지고 가는 것이 중고차 판매 할 때 도움이 된다.

현재 중고차 시장은 아반떼MD 나 K5 특정 차종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당분간 매입 시세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그런만큼, 아반떼나 K5 중고차 판매와 구입을 생각하는 소비자는 설 연휴 전에 판매,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설 연휴 전까지는 중고차에서도 대목에 속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중고차 공급과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