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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아이콘 ‘레니게이드’..1946년 디자인의 재탄생

Jeep
2016-03-03 08:54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데일리카 이한승 기자] 지프 브랜드는 최근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 감성의 SUV에 지프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식한 모델이 지프 체로키라면,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프 디자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한 모델로 다양한 디테일 디자인을 통해 지프의 역사를 반영했다.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현재 양산 중인 지프 라인업 중 지프의 원형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는 모델은 랭글러다. 최근의 오프로드 모델이 5도어 왜건형 구조의 SUV 보디타입을 따르고 있는 반면, 지프 랭글러는 오픈 보디 타입의 프레임 보디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보디와 구분되는 오버펜더와 도어 경첩이 보디패널 외부에 위치한 구성, 그리고 보닛을 고정시키는 고리 디자인은 지프 브랜드의 특징이다.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브랜드를 보유한 피아트그룹은 친퀘첸토를 출시하며 전통적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전력이 있다. 레니게이드는 이같은 경험을 통해 기존 지프 윌리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곳곳에 반영했다. 그릴과 헤드램프, 휠 아치와 리어램프, 그리고 블랙 컬러 마감재를 차체 외부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프 레니게이드
지프, 레니게이드

폭포수 그릴로 불리는 전면의 7 슬럿 그릴은 오리지널 지프의 대표적 디자인이다. 기능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전장에서도 뛰어난 냉각 성능과 강한 내구성을 발휘하기 위해 시작됐다. 원형 헤드램프는 초기형 할로겐 램프의 전형적인 디자인이다. 사각형 휠 아치는 오프로드 주행 시의 휠의 간섭을 줄이기 위한 디자인으로 현재는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측면이 크다.

리어램프에는 오리지널 지프의 상징과 같은 보조 연료탱크 ‘제리 캔’의 ‘X’자 홈이 형상화됐다. 전동식으로 작동되는 선루프는 필요에 따라 완전히 분리되는 타입으로 랭글러의 하드탑 오픈과 유사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런 오리지널 지프의 디자인에서 비롯된 디자인은 지프 레니게이드의 아이콘으로 작용하며, 현재에 과거를 담아낸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