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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박스카 시장을 평정한 디자인의 ‘아이콘’

Kia
2016-03-03 08:58
쏘울
쏘울

[데일리카 이한승 기자] 국산차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을 선정한다면 기아차 쏘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쏘울은 닛산 큐브와 토요타 bB가 장악한 북미 박스카 시장을 평정한 모델로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통해 젊은층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쏘울
쏘울

지난 2008년 출시된 쏘울은 현재 2세대 모델을 판매 중이다. 2014년 생산물량의 98.3%가 수출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의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수출물량의 80% 이상이 북미시장에서 판매된다. 반면 국내에서는 가장 판매량이 적은 모델로 손꼽히는 비운의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에는 교황의 포프 모빌로 사용되며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쏘울
쏘울

기아차 트랙스터
기아차 트랙스터

2세대 쏘울은 2014년 레드닷, iF,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유력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워즈 10 베스트 인테리어에 선정되며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워즈 인테리어상은 가격구간을 정하지 않고 선정되는 방식으로 10 베스트에 선정된 모델 중에는 37만달러(약 4억5436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 레이스도 포함됐다.

기아차 컨셉트카 쏘울스터Soulster
기아차 컨셉트카 쏘울스터(Soul′ster)

기아차는 쏘울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2세대 쏘울의 스터디 모델이 된 트랙스터는 3도어 크로스오버 타입의 스포츠 모델로 고성능 크로스오버를 위한 쏘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쏘울스터를 통해 콤팩트 픽업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기도 했다.

쏘울의 외관 디자인은 아이코닉한 감각이 특징이다. 박스카 타입의 공간을 강조한 디자인은 세단이나 SUV와는 확연히 다른 감각을 연출한다. 블랙 컬러로 마감된 A필러를 비롯해 대형 휠과 원형 안개등과 리어 반사판, 그리고 보디와의 일체감이 높은 세로형 리어램프는 콘셉트카에 가까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실내에서는 원을 주제로 한 디자인과 타워형 에어벤트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