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정욱진 칼럼] 중고차 사고 팔 때..50만원 더 용돈 챙기려면

2016-03-31 09:14
QM3 유로6
QM3 유로6

중고차를 사거나 되팔 때 50만원 정도의 여윳돈을 더 챙길 수도 있다. 큰 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약간만 신경쓰면 꽁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분을 들뜨게 한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업체들의 신차 프로모션으로 신차 구매 가격이 떨어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출고된 지 1-2년 된 중고차 가격이 내려가 신차보다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게 요즘 현실이다.

그럼, 왜 중고차를 선호할까? 신차를 구매했다면 언젠가 중고차 팔 때가 오게 마련이다. 내차 팔 때,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미리 따져봐야 중고차로 팔 때 후회하지 않는다.

출고된 지 2년 기준으로 비인기 차종은 감가율이 30% 이상이다. 신차 구매 때 중고차 가격은 이미 대충 정해진다. 어떤 차량이 감가율이 적을지 알아 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먼저, 신차든 중고차든 인기 차종을 구매하는 게 낫다. 인기 차종은 사람들이 많이 타는 차로 현대차는 아반떼, 쏘나타, 기아차는 K5, 스포티지 등이 포함된다. 감가율은 15~25 % 사이다.

물론 나만의 개성은 잠시 접어두는 것도 필요하다. 마트 주차장에서 간혹 혼란스러운 상황도 벌어질 것이다. 비인기 차종의 감가율은 최소 25% 이상에서 최대는 45%까지도 감가된다.

속이 쓰릴 것인지, 아니면 갑이 되어 차를 팔며 한 몫 두둑이 챙길 것인지는 소비자가 선택해야 한다. 중고차와 신차는 철저하게 승차감 하차감으로 그 비용이 측정된다.

2015년형 그랜저 디젤
2015년형 그랜저 디젤

하차감을 즐길수 있는 차량은 즐긴만큼 추후 많은 감가를 감수해야 하며 승차감으로 갈수록 감가는 줄어든다. 가성비와 감성비의 문제이기도 하다.

차량색상은 곧 그 차 가격의 차이를 의미한다. 왜 색상에 따라 금액이 다를까? 예를 들어 신형 제네시스 블루 색상의 경우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된다.

바이카 딜러들도 입찰에 참여를 꺼린다. 제네시스는 분명 좋은 차지만 소비자는 을이 되어 판매를 해야 하는 상활 발생한다.

차종마다 선호하는 색상은 분명히 있으며 딜러들은 색상에 따라 돈을 더 주고 매입하기도 한다. HG 그랜저 진주색이나 모하비 흰색 등은 상당히 많은 딜러들의 참여를 이끌며, 경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30회 이상의 폭풍 입찰이 일어나기도 한다.

경차는 검은색이 흰색보다 30만원 정도 더 비싸고, 준중형, 대형, SUV는 흰색이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80만원 이상 금액차이가 난다. 대형 차종의 경우에는 100만원까지도 차이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어떤 색상의 중고차를 사야 할까? 경차 빼고는 흰색차를 구매하는걸 일단 추천해주고 싶다.

내차를 관리한만큼 더 받는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중고차 구매 시 관리가 잘된 중고차를 우선 순으로 하는 건 딜러나 소비자 모두 같다.

스포티지
스포티지

그럼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점검 및 수리내역서 명세서를 발급받아 보관해 두면 중고차시세보다 조금 더 비싼 값에 내 차를 판매 할 수 있다. 증거 자료로 활용해 무리한 감가를 방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사람들은 신차를 구매할 때 풀옵션이면 비싸게 팔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본 옵션과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럼 어떤 옵션을 넣어야 손해보지 않을까? 바로 순정 내비게이션과 선루프가 정답이다.

비교적 값비싼 내비게이션은 애프터마켓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적잖다. 신차를 구매 할 때와는 달리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내비게이션과 선루프, 오토 에어컨 등이 장착된 차량을 구매하는 걸 선호한다.

그래서 중고차를 팔 때,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을 경우, 그렇지 않는 차량보다 40만원은 더 받을 수 있다. 또 파노라마 선루프는 70만~90만원, 선루프는 50만원까지도 금액 차이가 발생한다.

이 외에도 옵션으로는 수출 대상 차량일 경우 VDC(차체자세 제어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면 100만원은 충분히 더 받을 수 있다.

판매는 꼭 직거래나 경매방식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딜러에게 판매할 경우 딜러는 중고차를 상품화 시켜야 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중고차 시세보다는 조금 낮다. 장점이라고 하면 빠른 처분이 가능하다.

직거래로 개인에게 판매할 때는 금액은 높지만, 언제 팔릴지 모른다는 건 단점이기도 하다. 신차를 구매하면서 신차 딜러에게 판매한다면 100% 손해를 본다는 건 장담한다.

신형 아반떼
신형 아반떼

신차 딜러는 중고차를 다시 중고차 딜러에게 판매하기 때문이다. 신차 딜러에게 내 차를 판매 하는 것은 불법적인 거래를 유발할 수 있으며, 금액적으로도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손해를 볼 수 있다.

내 차를 좋은 가격에 팔기를 원한다면 최대한 많은 견적을 받아 보는 게 제일 좋다. 빠르고 쉽게 견적을 보기 위해서 많은 딜러들이 모여있는 온라인경매(O2O)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많은 소비자와 딜러들이 온라인 경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