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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럭셔리세단 M45

스포츠 세단으로 강력한 엔진성능 자랑

Infiniti
2005-08-06 11:14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데일리카 김기락 기자] 닛산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Infiniti)가 한국시장에서 선보인 모델은 플래그십 모델인 Q45를 비롯해 G35 스포츠 세단 및 쿠페, 그리고 럭셔리 세단인 M45와 M35 등 5개 모델이다.

이중 인피니티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주력 모델은 바로 ‘M’ 세단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세그먼트에 속하면서도, BMW 530i, 아우디 A6, 캐딜락 STS등의 경쟁 모델에 비해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체 분석 때문이다.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먼저 M45의 디자인 컨셉은 파도의 물결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 럭셔리 세단이면서도 남성적인 힘을 느끼도록 스포티함과 역동성을 강조한 이유에서다.

측면에서는 앞과 뒤의 오버행이 짧으면서도 지붕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이 쿠페 형상을 하고 있다. 사이즈는 전장이 4900, 전폭 1795, 전고 1510mm이며, 휠베이스는 2900mm이다. 타이어가 양쪽으로 깊게 배치된 점도 인상적이다.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뒷면에서는 LED 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L자 형태를 취하고 있다. 듀얼 머플러를 보면, 보는 이로 하여금 강력한 엔진 성능을 떠오르게 한다.

분위기를 높여주는 연한 갈색톤과 장미향을 지니는 로즈우드, 크롬 및 알루미늄 내장재를 곳곳에 적용한 실내는 우아한 느낌을 준다.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앞좌석은 버킷 타입으로 등판과 바닥 쿠션을 통해 차가운 바람이나 따뜻한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적용했다. 주행중 엉덩이가 시원해지는데 느낌이 묘하다.

8개의 스피커가 내장돼 있는 보스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은 앞좌석 뿐만 아니라 뒷좌석 탑승자도 능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디자인 구조는 심플한 느낌이 드는데, 이미 르노삼성차가 선보인 SM7을 연상케한다.

후륜구동 방식인 M45는 4.5리터급 V자형 8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6400rpm에서 338마력의 성능을 보이며, 4000rpm에서 47kg.m의 토크를 발휘해 대형차이면서도 순간 가속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먼저 발진가속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스톨상태에서 출발했다. 엔진 회전수는 3200rpm 전후여서 고회전용으로 세팅됐음을 느낀다. 순발력을 끌어내는데는 유리하지만, 트랜스미션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풀스로틀로 출발하면 스핀현상이 발생하지만, 차체 앞쪽이 들뜨거나 흐트러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고속 주행에서는 시원스런 느낌인데, 변속 충격없이 부드럽게 진행한다. 럭셔리 보다는 스포츠 세단이 더욱 어울린다.

지그재그 방식의 슬라럼에서도 정확한 핸들링을 보여준다. 무게중심이 낮은데다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 타이어도 245mm의 광폭이어서 안정감을 더한다.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M45는 앞쪽에는 더블위시본, 뒤쪽은 멀티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을 적용해 코너링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특히 급격한 코너링에서는 차체의 자세를 유지 시켜주는 VDC시스템이 빠르면서도 정밀하게 작동해 흔들림이 거의 없을 정도다. 회전반경도 불과 5.5m.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차체중량이 1,855kg인 점을 감안할 때, 제동거리는 짧다. 고속 주행에서 갑작스럽게 페달을 밟아도 ‘팍팍선다’는 느낌이 든다.

M45의 차체는 강성을 높여 극심한 충돌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적용했다. 또 운전석과 동반석 등 2단계로 펼쳐지는 프론트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충격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되는 커튼 에어백 등도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인피니티 M
인피니티 M

제원표상 연비는 리터당 7.3km/h를 주행하나, 실주행에서는 5.5km/h 정도였다.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성, 가속성, 코너링 등 성능면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 M45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