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2016 오토디자인어워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상에 김재형 군 선정

2016-06-10 12:50
2016 오토디자인어워드 부산시장상 수상작품 김재형
2016 오토디자인어워드 부산시장상 수상작품 (김재형)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16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조직위원회는 특별상인 부산광역시장상에 김재형(18. 검정고시) 군을 선정했다.

김 군은 경주고교를 중퇴한 뒤,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꿈을 지닌 유망주로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는 ‘NightVision GT’라는 작품을 내놨다.

이 작품의 콘셉트는 완전자율주행이 실현될 시점의 야간 고속 무인택시를 가리킨다. 대중교통과는 달리 정확한 장소로 설정 시각에 도착하며, 탑승자는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탑승 자세가 달라져 윈드실드가 루프에 위치하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공기역학적으로 효율성을 높였으며, 야간 주행중에는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그렇게 자동차 내부에서도 공간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기대한다는 게 김 군의 생각이다.

새로운 프로포션에 욕심을 갖고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상냥한 느낌과 폐쇄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는 자하 하디드의 헤이드라 알리예브 센터가 이 차의 특징과도 공통된다.

1차적으로 조형을 먼저 만든 뒤 2차적으로 부드럽게 늘린 듯한 모습을 보고 캐빈을 더 부드럽게 감싸는 덩어리로 생각해 연구했다. 천과 같은 면을 겹겹히 쌓거나 사이드에서 특유의 느낌으로 캐빈의 부피감을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

루프는 드레스의 지퍼처럼 필요한 부분만을 연 듯한 느낌을 강조했고, 자율주행차의 조상이라고 느껴지는 트레일러, 에어스트림클리퍼의 방패와 같은 조형은 내부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 같은 느낌을 프론트에 입혀 기존 현재 차량들과는 뭔가 다른 신비감을 부여했다.

김 군은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감싸며 보호하는 자전거 헬멧의 그래픽을 바디 전체에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조형감을 추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