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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뉴스

포르쉐 ´뉴911카레라´

325마력의 엔진파워 지닌 정통 스포츠카

Porsche
2005-09-22 18:00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 911 카레라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포르쉐 뉴911카레라는 지난 1963년 이후 40여년간 6세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정통 스포츠카이다.

지금까지 전세계 주요 레이싱 경주에서만 1만4천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단일 모델이라는 점도 특징.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 911 카레라

디자인은 스포츠카로서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유선형태가 강조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지붕에서 경사가 내려진 패스트백 스타일을 취한 것도 뉴911카레라만의 독특함을 나타낸다.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 911 카레라

시승차는 3.6리터급의 수평대향 6기통 박서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방식.

먼저 D레인지에서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는 스톨상태에서의 엔진회전수는 3400rpm을 훌쩍 넘는다. '달리기'를 강조한 스포츠카로서의 세팅이지만 변속기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 911 카레라

풀스로틀로 출발하면, 거친 엔진사운드와 함께 325마력이라는 최대출력이 보여주듯 불과 5초도 안돼 엔진회전수가 7600rpm을 가리킨다. 순간 몸이 갑작스럽게 시트로 젖혀지면서 비행기가 이륙할 때의 느낌을 받을 정도다.

즉각적인 페달 반응과 함께 토크 역시 37.7kg.m여서 묵직한 느낌을 주면서도 순간 가속력은 뛰어나다.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 911 카레라

최고속도는 시속 280km/h지만, 우리나라 도로 환경을 감안할 때 주행감을 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팁트로닉S 5단 자동 변속기는 고속주행에서도 부드럽게 변속되며, 스티어링 휠에서도 수동모드 버튼을 통해 스포츠 드라이빙 맛을 더욱 즐길 수 있다.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 911 카레라

앞과 뒤에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한 시승차는 노멀과 스포츠모드 등 두개의 서스펜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맛을 달리 할 수 있다.

핸들링은 민첩하게 반응하며, 무게 중심이 낮게 세팅됐기 때문에 급코너링에서도 차체의 흐트러짐이나 쏠림, 롤링 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 911 카레라

주행성을 강조한 정통 스포츠카로서 제동력은 생명과도 다를 바 없다. 시승차의 제동성능은 한마디로 ‘굿(Good)’. 일반 주행에서 뿐 아니라 급가속 상태에서의 급제동에서도 신속하면서도 정밀한 반응을 보여준다.

굳이 단점을 꼬집자면, 4인승 스포츠카로서는 실내공간이 좁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포르쉐 911 카레라
포르쉐 911 카레라

또 최근 자동차 트랜드와는 달리 일반인도 부담없이 애용하기에는 스포츠카로서의 성격이 너무 짙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다.

편의사양에 따라 대당 1억2890~1억4490만원 선인 뉴911카레라는 성능면에서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해 스포츠카 매니아들에게는 흠모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