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Z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5일 출시된 링컨의 중형세단 2017년형 뉴 MKZ는 기존 모델 대비 확 달라진 디자인 감각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첫 눈에 들어온 변화는 라이에이터 그릴. 기존 MKZ에는 펼쳐진 날개를 형상화 시킨 스플릿-윙 그릴이 적용됐던 것이 이번에는 크롬을 적용한 시그니처 그릴로 대체됐다.
링컨, 신형 MKZ
스플릿-윙 그릴은 호불호가 분명했던 디자인 감각으로 비교적 젊은 층이 선호한 디자인이었다면, 이번에 변화를 준 시그니처 그릴 감각은 40대 이상의 중장년 층이 더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날카로우면서도 다소 부담감이 적잖았던 기존 MKZ의 그릴에 비해 훨씬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함과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링컨 브랜드는 이번에 선보인 그릴 디자인을 향후 선보일 링컨 컨티넨탈에도 채용하는 등 링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는다는 설명이다.
링컨, 신형 MKZ
여기에 LED 헤드램프는 반짝이는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적용한 경우인데, 외형적 아름다움에 어댑티브 램프 기능을 통해 저속 주행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보도의 보행자도 쉽게 발견 할 수 있어 안전성을 더욱 높인다.
리어램프는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일자형인데, 절제된 균형미를 강조한다. 범퍼 하단에 위치한 대형의 듀얼 머플러와 크롬을 적용한 디퓨저 장식은 조화를 이룬다.
지붕에는 개폐식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가 적용됐는데, 사이즈는 1.41㎡의 초대형이다. 글래스 루프는 일반 프레임의 차체 강성을 만족하도록 설계된 것도 주목된다.
링컨, 신형 MKZ
실내 디자인은 한국 출신의 강수영 수석 디자이너가 맡았다. 넉넉한 공간 설계와 최고급 소재를 적용하고, 섬세한 마감으로 처리한 건 눈길을 모은다.
스티어링 휠은 프레임 전체와 중앙부에 160번의 과정을 거치는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는데, 촉감은 마이바흐나 롤스로이스 등 호화 고급차 뺨치는 수준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버튼식 기어와 각종 스위치들이 위치한 센터 콘솔은 핀 스트라이프로 디테일이 가미된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중앙에는 스와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8인치 풀컬러 터치 스크린이 적용돼 직관적인 기능조작을 돕는다.
MKZ
뉴 MKZ에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레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19개의 스피커가 차량 실내 곳곳에 탑재된다. 차량 설계 단계부터 오디오 시스템 적용을 신경썼다는 후문이다.
포드코리아의 홍보담당 노현희 이사는 “기존 MKZ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호불호가 뚜렷한 디자인 감각이었다면 새롭게 선보인 뉴 MKZ는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감각이 강조된 것이 차별적이다”고 했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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