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랜드로버가 2017년형 차세대 '올-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5'의 전면부 모습을 먼저 선보여 주목된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5는 지금까지 수많은 스파이샷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공식적인 이미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랜드로버는 온라인을 통해 차세대 디스커버리 5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공개된 이미지에는 1세대부터 2017년형 5세대까지의 디스커버리가 함께 담겨있어 세월에 따른 변화를 한번에 볼 수 있다.
랜드로버, 2017 레인지로버
미드-사이즈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1989년에 '디스커버리 1'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 처음 소개되었다. 기존에 출시된 레인지로버와 다르게 디스커버리는 보다 넓은 수요층과 오프로드 성능을 바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어왔다.
이보크 컨버터블
제 5세대가 된 2017년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5는 기존의 7인승 좌석을 그대로 계승했다. 차량 외관으로는 디스커버리 비전 컨셉에서 영향을 받은 수직 흡기구와 디자인 그릴이 눈에 띄며 전반적으로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많이 닮아갔다.
201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파이샷
그러나 디스커버리 5는 럭셔리한 디자인과 부드러움 속에서도 정제된 LED 헤드라이트 스타일이나 단단한 느낌을 주는 후드라인, 그리고 안정적인 사다리꼴 구조를 통해 오프로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201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랜드로버의 수석 디자이너 그레이 멕거반은 "디스커버리의 대형 SUV를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다. 랜드로버 디자인 팀과 엔지니어링 팀은 훌륭하고 실용적인 프리미엄 SUV라는 디스커버리 유전자를 획기적으로 바꾸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5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경량화 아키텍쳐(PLA)가 사용되어 무게를 가볍게 줄였다. 또한 디스커버리 5는 모노코크 유니보디 스타일임에도 뛰어난 오프로드 기술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2017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차량 동력원으로는 다운사이징된 2.0리터 터보차지드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지만 237마력에 49.5kg.m토크 출력으로 절대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5는 이번달인 9월 28일 2016 파리 모터쇼에서 데뷔식을 치룰 예정이다. 차량 생산은 2016년 말에 시작되며 2017년 후반기쯤에는 국제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