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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르노삼성 브랜드상 강인수 씨..풍류 즐기는 車

Auto Design Award
2017-08-28 16:37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르노삼성 브랜드상 수상작품 강인수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르노삼성 브랜드상 수상작품 (강인수)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결과, 특별상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 상에는 강인수 씨(23. 중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가 선정됐다.

강 씨는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에 ‘풍류를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는 차’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작품 구상에 앞서 옛 사람들의 문화와 생각을 엿보기 위해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스스로의 유희와 예술의 표현, 인생을 자연과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풍류’에 초점을 맞췄으며,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을 표현하기 위해 선비들의 풍채에서 아이디어를 전개했다.

이를 통해 어디든지 다니며 자연과 더불어 풍류를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는 운송기기를 구상했다는게 강 씨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과거의 특정 요소인 ‘마루’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마루에 앉아 있는 선비의 모습에서 외형적 띔을 가져왔다. 그들이 마루에 앉아서 무엇을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무엇’을 차에 담았다.

선비들은 풍류를 즐길 때 붓글씨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묘사하곤 했는데,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고뇌와 감정을 모두 담아 혼신의 힘으로 시작의 획을 긋는다’는 기품있는 행위를 담아내려 했다.

자체의 외장에는 사용자가 편하게 누워서 탈 수 있도록 썬 베드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재질을 나무로 해서 더욱더 감성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나무는 차체의 공기 순환 시스템에 적용해서 썬 베드에 바람같은 자연적 요소가 차를 흐르듯 스쳐가도록 했으며, 그 위에서 개인이 원하는 가장 최적의 환경을 조절해준다.

내부는 외부와 단절되지 않도록 넓은 개방감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운전의 개념이 미래로 갈수록 선택형으로 변하고 탑승자의 시야는 AR 기기 같은 요소로써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디자인으로 과거로부터 온 특별한 것을 찾아냈다는 게 강 씨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