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U-19 부문 우수상 수상작품 (박태호)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결과, 청소년부문 우수상에는 박태호 군(18.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이 선정됐다.
박 군은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에 ‘Pavilion by Genesis’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단순한 하나의 물체보다는 한국의 전반적인 생활방식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한국 전통 궁궐의 구조 중 내전의 정자의 관계에 잡중했다. 이를 위해 고궁의 구조적 특징을 살펴봤으며, 궁궐은 공간이 나뉘어져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음에 착안했다.
내전은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고, 정자에서는 자신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분한 분위기를 품고 있는데, 이처럼 정자와 같은 공간에서 사회의 바쁘고 각박한 환경에 필요한 존재임을 강조한다.
이런 맥락에서 자동차라는 공간이 여유를 제공하도록 발전한다면 제네시스의 철학인 ‘인간 중심의 진보’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Pavilion by Genesis처럼 고객의 거주공간을 넓히고 기능적으로도 다양화된다면, 내전과 정자가 가까이 위치하듯 집과 모빌리티가 도시속 주택난과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자동차에서 집까지 걸어다녀야 할 필요 또한 없어지게 된다.
김송이 기자 news@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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