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결과, 일반부문 장려상에는 박윤영 씨(23. 건국대학교)가 선정됐다.
박 씨는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에 ‘Functional Lunar Probe’라는 작품을 제출했다. 이 작품은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11호의 월면차를 재구성했다.
달에는 인류의 차기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헬륨과 백금, 희토류 등의 자원이 매장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때문에 머지않아 달에서 자원을 얻게 될 것이라는게 박 씨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그는 달 탐사선을 모티브로 자원을 모으는 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 월면차를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굵고 묵직한 느낌의 디자인 감각을 강조했으며, 표면이 거친 달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이 가능한 특수목적차량의 특색을 더했다.
전면부 하단에 위치한 갈고리 형태의 판이 자원들을 긁어담을 수 있도록 했으며, 희토류 등의 자원들은 차량 내부로 들어가 차량 뒤쪽에 따로 떨어진 화물칸에 모아진다. 자원들이 가득 차면 이를 따로 분리할 수 있으며, 전면부에 고정장치를 만들어 무게중심으로 인해 차의 앞부분이 뜨는 현상을 방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