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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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뉴스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대상 조정인 씨..조선시대 가마 ‘덩’ 형상화 ‘눈길’

Auto Design Award
2017-08-28 16:57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대상 수상작품 조정인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대상 수상작품 (조정인)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자동차 디자이너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는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결과, 대상에는 조정인 씨(27. 한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가 선정됐다.

조 씨가 이번 오토디자인어워드에 출품한 작품은 ‘덩[德應] Korea Traditional Palanquin’이란 작품으로, 그는 조선시대 여성들이 타고 다니던 운송수단에서 디자인을 착안했다.

다른 말로 ‘덕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덩’은 당시 여성들에겐 가마 이상의 가치를 지닌 특별한 존재로, 조선시대 ‘덩’의 역할과 조형적인 특성을 활용해 1인승 자율주행차를 완성시켰다.

이 차량은 핸들이 없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현대 여성들이 출근 시간에 할 일이 많다는 점과 늦은 밤 안전한 퇴근길을 원한다는 요구룰 수용해 디자인됐다.

가마 특유의 ‘H’자 실루엣을 디자인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감각을 고현했다. 이와 함께 한옥 지붕에서 보이는 우아한 라인과 엣지, 패턴들도 디자인에 접목됐다.

이 차의 특별한 부분 중 하나는 도어에 있는데, 가마의 승하차 방식과 같이 앞에서 승하차를 하도록 디자인돼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게 조 씨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