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입선..최원석의 ‘베일에 쌓인 미스터리를 찾아’

Auto Design Award
2020-08-31 09:00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부문 입선 수상작 최원석<br />  Unveiling Explorer언베일링 익스플로러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를 찾아서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부문 입선 수상작 (최원석)
"Unveiling Explorer(언베일링 익스플로러,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를 찾아서)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에서 일반부문 입선에는 최원석 씨(27. 美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 ACCD)의 ‘베일에 쌓인 미스터리를 찾아(Unveiling Explorer)’가 선정됐다.

최 씨는 “과거의 자동차들이 오로지 운송 수단을 주목적으로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교감이 이루어졌다면 최근의 자동차들은 자율주행이라는 혁신적인 개발로 인해 편리함을 넘어 더욱 무한한 기능을 갖춘 자동차를 기대하게 된다”며 “전기차의 새로운 비율과 신개념 공간을 흥미롭게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미래의 자동차는 더욱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 간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도록 작품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최 씨는 “자동차는 내부에서 개인방송을 할 수 있는 1인승 전기차로 사람들이 운전할 때 한 특정 목적지나 다수의 목적지들을 도착지점으로 설정해두고 도착지를 향해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품에서 보여지는 이 자동차는 어떤 장소를 목적지로 두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밝혀지지 않고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한 곳에 구독자들과 함께 찾아가 실마리를 함께 풀어나가는 모험적인 컨텐츠를 바탕으로 디자인이 설계됐다”고 했다.

그는 “따라서 운전을 하는 사람은 개인 방송을 운영하는 단 한 명이지만 영상을 접하여 함께 같이 모험할 수 있는 여행자들의 수는 제한이 없다는 것이 이 차의 컨셉”이라며 “운전자는 차 내부에서 마이크를 통해 사람들과 컨텐츠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며 방송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씨는 “차 그 자체는 카메라를 통해 개인방송을 하는 유저를 위해 운전을 대신해주며 카메라를 통해 주위 환경을 스캐닝해주고 가이드(안내)해 준다”며 “초기 폼 스케치에서는 방파제 모형을 영감으로 스케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방파제의 형상은 심플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 어떠한 거친 파도가 몰아쳐와도 막아내며 든든하게 버틸 수 있는 강한 이미지를 초기 폼 스터디에 접목시켰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 씨는 “이 차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는 자동차의 전면, 후면, 측면 표면에 큰 카메라 렌즈가 있다는 것”이라며 “자동차 상단위에 드론이 장착되어 있는 것도 차별적”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모험을 하는 구독자들을 위해 한 방향, 한 각도에서 보여지는 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각도에서 큰 렌즈를 통해 멀리 있는 물체도 정밀히 확대하여 구독자들과 개인방송 운영자가 여러 각도의 환경을 보며 재미있게 함께 탐험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는 것.

자동차의 하얀 앞부분과 검은 뒷부분이 분리되어 몸통 한 가운데 원통을 중심으로 따로따로 움직여 자동차가 회전할 때 더 역동적으로 회전 할 수 있게 설계했으며, 외관의 심플함을 바탕으로 바퀴 디자인도 동일하게 같은 맥락으로 접목한 점도 눈에 띈다.

거친 지형의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바퀴 표면에는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원기둥 스파크가 존재한다. 바퀴 안쪽 부분은 심플한 모형에 세 개의 레이어로 나뉘어 거친 환경에서도 레이어가 하나씩하나씩 움직이며 충격과 떨림을 차안에서 촬영하는 데에 있어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하고, 바퀴의 림 부분은 방파제의 견고하고 둥근 다리의 형상을 바탕으로 디자인 됐다.

최 씨는 이번에 작품을 출품한 계기로 “자동차가 운전 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재택 근무가 증가하는 시대에 자동차 내부가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 근무지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디자인 완성도와 독창성, 창의성, 작품 전달 능력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