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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뉴스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입선..김명곤·임유빈의 ‘콘셉트 언택트(Concept Untact)’

Auto Design Award
2020-08-31 09:04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부문 입선 수상작 김면곤 임유빈 팀 <br />  quotConcept Untact컨셉트 언택트quot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부문 입선 수상작 (김면곤 임유빈 팀)
"Concept Untact(컨셉트 언택트)"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에서 일반부문 입선에는 김명곤(24. 대구대학교)·임유빈(25. 대구대학교) 씨의 ‘콘셉트 언택트(Concept Untact)’가 선정됐다.

김명곤·임유빈 씨가 공동으로 내놓은 이 작품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서 ‘자율 주행 대중교통 모빌리티’를 제안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현재의 대중교통은 운전기사가 장시간 운전을 하고 여러 승객을 상대하며, 사고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등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새로운 전기자동차 플랫폼을 이용하여 포스트 코로나19를 위한 ‘신개념 공간’을 지닌 대중교통 모빌리티가 디자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두기 운동이 우리의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게 됐지만,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모일 수밖에 없는 대중교통의 특성상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전염 사태의 대비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신개념 공간을 가진 모빌리티 디자인이 필수적이라는 게 이들 예비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생각이다.

김 씨와 이 씨는 “프로젝트 언택(Untact)은 앞과 뒤 모습이 같은 받침 형태의 플랫폼이 박스 형태의 공간을 이동시키는 방식의 모빌리티”라며 “앞, 뒤 방향의 전환이 자유로우며, 플랫폼 간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특히 모빌리티의 스케일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중형 사이즈의 버스를 베이스로 하였으며, ‘In-wheel-motor’ 기술을 채택하여 공간의 실용성을 극대화 시켰다는 것.

김 씨와 임 씨는 “승객이 버스를 타고 내리는 상황에서 불편한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탑승 문과 하차 문을 따로 두도록 설정했으며, 이를 위한 버스 정류장 또한 함께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운행시간 동안에도 승객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칸막이를 설치했고, 서로 다른 방향을 보게끔 레이아웃을 설정한 것도 특징이다.

내부 상단에는 ‘UV LED’ 공기 정화살균 기능이 있는 장치를 배치하여 공기 속에 있을 수 있는 유해물들을 제거함으로써 승객의 위생을 배려한 것도 돋보인다.

‘프로젝트 Untact은’ 승객 간의 마찰, 전염, 공간 활용에 있어 유리한 신개념 공공 모빌리티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대중교통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안한 인식이 이 모빌리티를 통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견해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현실적 문제점을 제대로 짚은 아이디어와 표현력을 높이 샀다”며 “그러나 다수의 콤포넌트들의 조합으로만 작4업된 인테리어 디자인 감각은 고유성을 해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