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입선..장현귀의 ‘높은 곳을 향한 열망(Up Mobility)’
2020-08-31 09:05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부문 입선 수상작 (장현귀) "Up Mobility(높은 곳을 향한 열망)"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에서 일반부문 입선에는 장현귀 씨(25. 중앙대학교)의 ‘높은 곳을 향한 열망(Up Mobility)’가 선정됐다.
장 씨는 “전기차 플랫폼은 내연기관의 엔진 분배에서 부터 시작된 (디자인) 제약이 사라지게 된다”며 “이 같은 자유로움 속에서 기본적인 욕구를 재조명하고 디자인적 해결 요소로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살펴봤다”고 디자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이자 자유로움을 상징하는 '높은곳에 대한 열망'을 디자인 주제로 조명했다”며 “높은 곳을 가고자 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을 유기적인 ‘Flexible 3D pattern’으로 차량의 면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해결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장 씨는 “이를 위해 자유로운 면을 가지고 모빌리티의 메인 기능을 힌지의 열림과 닫힘을 이용해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총 3개로 구분된 힌지로 연결된 플랫폼이 서로 가운데 플랫폼을 기준으로 각도를 바꾸며 움직임으로써 가운데 플랫폼을 위로 올려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바퀴를 단 앞과 뒤의 플랫폼을 이용해 휠베이스를 조절하여 짧은 휠베이스에서는 차체 지상고가 올라가고, 지상고가 내려가면 휠베이스가 늘어나는 형태를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인테리어는 동그란 형태의 라운지형 시트를 통해 어디서든 자유롭게 움직이며 높은 곳에서 주위를 볼 수 있게 디자인 설계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심플하면서도 기능을 한큐에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자 단순한 면들과 디테일들을 더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장 씨의 디자인 포인트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주제를 잘 풀어내고 심미적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사용자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구성과 요소들의 디자인이 독창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