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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장려상..남지문의 ‘이-고 트립(E-Go trip)’

Auto Design Award
2020-08-31 09:09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부문 장려상 수상작 남지문 <br />  EGo trip이고 트립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부문 장려상 수상작 (남지문)
"E-Go trip(이-고 트립)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에서 일반부문 장려상에는 남지문 씨(27. 홍익대학교)의 ‘이-고 트립(E-Go trip)’이 선정됐다.

남 씨는 “2020년 현재 10~20대 중반은 Z세대로 분류되는데, 이들은 이전의 밀레니얼 세대와는 달리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를 주로 추구하고 있다”며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돈’을 과감히 쏟아붓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데 있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은 K팝과 K영화 등으로 세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인기를 받지만 대도시인 서울의 관광을 위한 대중교통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복잡한 환승시스템과 노선을 가진 버스와 서울만의 야경과 경치를 즐기기 힘든 지하철, 비싼 택시요금과 더불어 이를 해결하고자 관광버스를 도입했지만 Z세대들이 이를 만족하며 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남 씨는 “복잡하고 붐비는 인파 속에서 자신만의 여행은 혼란스럽고 남들처럼 똑같은 경험만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관광지와 대중교통은 이러한 전염병에 취약한 점을 감안, 사회의 주축이 되는 2035년의 Z세대를 위한 도심 관광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여행용 캐리어의 표면에 스티커를 붙여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모빌리티의 외관 디스플레이와 클래스 파츠에 패턴과 컬러를 다양하게 만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커스텀이 가능토록 했다”며 “복잡한 서울 같은 대도시의 관광은 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붐비기에 폭이 좁은 형태를 착안해, 빠른 기동성을 지니고, 실내는 1~2인승 정도 크기의 쾌적한 모빌리티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남 씨는 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병에서 조금이나마 해방을 위해 1인승 모빌리티로 방향을 잡았다”며 “복잡한 대중교통 이용시 치안이나 안전 문제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으며, 이는 자신만의 편안한 여행을 하는데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캐리어의 회전하는 바퀴에서 영감을 받아 캐리어의 그것과 비슷한 구조의 휠과 앞뒤 휠에 조향장치를 접목하여 크게 선회가 가능토록 하여, 좁은 골목과 복잡한 도시에서 적합하도록 디자인 했다”고 말했다.

남 씨는 이와 함께 “캐리어의 바퀴 지지대의 곡면을 차량의 전체적인 프레임의 조형으로 하여 캐빈에 레일을 달아 강철 핀으로 프레임에 고정했다”며 “캐빈은 곡면이 섞인 캐리어의 외관과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친숙한 듯 하면서도 새로운 조형과 비례를 가진 모빌리티를 보여준다”고 자신의 작품을 전했다.

그는 "남들과 다르게, 더욱 개성있게, 더 안전하게, 자신의 여행을 커스텀하라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의 Z세대를 위한 대도시 관광 자율주행 모빌리티 'E-Go trip'을 제안한다”고 자신했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비례와 공간 디자인에 따른 사용자의 경험을 재구성하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며 소형 전기차로서 디자인의 디테일이 잘 표현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1인 관광 차량 컨셉으로도 적합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