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장려상..민창동의 ‘거리감 속에서 만남을 갖는 두 개인(Concept-D ii Stance)’
2020-08-31 09:12
[TV 데일리카]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장려상 수상작 - 거리감 속에 만남을 갖는 두 개인 Concept - D ii Stance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에서 일반부문 장려상에는 민창동 씨(22. 중앙대학교)의 ‘거리감 속에서 만남을 갖는 두 개인(Concept-D ii Stance)’이 선정됐다.
2020 오토디자인어워드 일반 부문 장려상 수상작 (민창동) "Concept - D ii Stance(거리감 속에서 만남을 갖는 두 개인)"
민 씨는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두기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된 멀지 않은 미래에 사용자 간의 물리적 거리는 유지해 주되 심리적 거리는 좁혀주는 신개념 공간을 지닌 자율주행 공유 모빌리티 D ii STANCE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D ii STANCE의 디자인은 '거리감 속에서 만남을 갖는 두 개인'이라는 이미지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했다”며 “과거부터 차량은 우리에게 이동 수단의 기능을 넘어서 새로운 혹은 익숙한 누군가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민 씨는 “전기차의 발전과 함께 실내 공간의 자유로움과 확장이 가능해졌지만 역설적이게도 타인과의 접촉이 줄어듦에 따라 차량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불안해진 시대”라며 “사용자들이 분리되었지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제공하는 이 차량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사용자들에게 결핍된 정서적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차량 외부에서 시작되어 실내의 중앙을 관통하는 투명 스크린 홀과 이를 중심으로 각 좌석을 프런트와 리어 방향으로 분리했다”며 “목적지로의 이동과 동시에 사용자들은 차량 안에서 서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했다.
민 씨는 또 “상황에 따라 투명 스크린 홀의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며 “차량은 분리된 공간 속에 녹아든 공유된 소통의 공간이라는 오직 전기차만이 가능한 새로운 공간 개념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2인승 실내 공간에 따라 얇아진 차체 폭을 가진 분리형 메인 보디, 그리고 독립적인 구동을 수행하는 휠 플랫폼이 적용된 외관 디자인은 기능을 따르는 효율적이고 새로운 형태를 보여준다”며 “D ii STANCE가 선사하는 신개념 공간에서 타인과 함께 특별한 여정을 떠나길 바란다”고 했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동차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돋보이는 디자인 감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