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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실내 디자인 공개..과연 특징은?

Volkswagen
2020-09-07 14:39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외관은 자유로움을 담았지만,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이 강조됐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의 디자인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7일(한국시간)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SUV 수준의 넉넉한 공간을 갖춘 ID.4의 인테리어는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디자인은 간결하지만, 강렬한 라이팅 효과가 더해졌다.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의 콤팩트한 전기 구동계를 통해 ID.4는 기존의 동급 폭스바겐 SUV 모델들 대비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 총괄인 클라우스 지시오라(Klaus Zyciora)는 ID.4의 디자인을 ‘자유로움을 담은 외관, 그리고 여유로운 실내공간(freedom on the outside, free space on the inside)’이라고 표현한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지시오라 디자인 총괄은 “MEB 플랫폼이 적용된 ID.4는 (폭스바겐의) 기존 동급 모델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실내공간과 활용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ID.4는 탑승하는 것 자체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다. 도어 손잡이는 차체와 같은 높이로 눕혀져 있으며, 전동 잠금 해제 기능이 탑재됐다.

운전자와 승객들은 차에 탑승하기 편리한 넓은 도어와 높은 시팅 포지션에서 오는 이점을 누릴 수 있으며, 뒷자석은 차상위 SUV가 제공하는 공간만큼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트렁크는 뒷좌석 폴딩 없이 543리터라는 용량을 확보했다.

ID.4의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이 강조됐다. 외관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본질적인 요소에 집중해 경량화와 유려함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후문이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대시보드 패널은 독립된 구성 요소로 설계된 센터 콘솔과 분리돼 마치 유영하는 듯한 느낌이다. 유리로 만들어진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는 자유롭게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디자인 설계됐다.

밤이 되면 배경 조명을 30가지 컬러 스펙트럼 내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내부의 특별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지시오라 디자인 총괄은 “ID.4의 디스플레이와 작동 컨셉은 매우 직관적이며 논리적으로 설계됐다”며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SUV ID.4의 사용을 용이하게 해준다”고 했다.

윈드 스크린 아래에 위치한 라이트 스트립, ID. 라이트(ID. Light)는 ID. 시리즈에 적용되는 폭스바겐의 첨단 기술이다. ID. 라이트는 다양한 컬러의 직관적인 라이트 효과로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한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운전자에게 구동 시스템의 작동과 차량의 잠금 또는 해제 상황을 알려주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강조해주며, 제동 프롬프트 및 전화 수신 등을 알려준다.

여기에 ID.4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차선 변경을 권장하거나, 잘못된 차선에 있을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 안전하고 원활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차별적이다.

ID.4의 앞 좌석은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하다. 독일 시장에 출시 될 ID.4 퍼스트 맥스 한정판 모델에 적용된 시트는 독일척추건강협회 (AGR)의 인증을 받았는데, 전동식 조정 옵션과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

두 대의 ID.4 한정판 모델의 시트는 애니멀프리 소재를 활용했다. 약 20%의 재활용 페트병으로 구성된 초미세합성섬유(마이크로파이버) 인조가죽과 아트벨러스(ArtVelours)의 조합으로 친환경적이다.

ID.4 퍼스트와 ID.4 퍼스트 맥스 한정판 모델의 내부는 플래티넘 그레이(Platinum Grey)와 플로렌스 브라운(Florence Brown)이라 불리는 차분하고 세련된 컬러로 구성됐다.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스티어링 휠과 스티어링 칼럼, 디스플레이의 하우징, 도어 컨트롤 패널은 트렌디한 피아노 블랙(Piano Black)과 순수 일렉트릭 화이트(Electric White) 컬러로 이뤄졌다. 밝은 색상을 통해 차량 내부 전체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모빌리티의 미래는 바로 전기 구동이다. 폭스바겐은 트랜스폼 2025+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에 110억 유로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는 이달 말쯤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