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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패션과의 만남..레이싱카 디자인 입힌 벤츠 G클래스 아트카!

Mercedes-Benz
2020-09-14 08:29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벤츠의 G클래스가 아트카로 재탄생했다.

14일(한국시간)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벤츠의 디자인 총괄 고든 와그너(Gorden Wagener)와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의 협업을 통해 벤츠 G클래스 기반의 아트카가 소개됐다. 버질 아블로는 오프화이트의 CEO이자 루이비통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로 잘 알려진 패션계의 아이콘이다.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해당 작품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게랜데바겐(Project Geländewagen)의 첫 협업 결과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를 경주용 자동차로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G클래스 아트카는 최대한 깔끔한 이미지를 위해 외관의 요소들을 다 뜯어냈으며, G클래스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박스형의 차체 모양만 남았다.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외장 페인트는 일부 직접 손으로 샌딩 처리되었고 깜빡이와 사이드미러, 범퍼 바는 제거됐다. 메르세데스는 그 결과가 '좀 더 생소한 것, 자연스러운 것, 그리고 완전히 정직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 G클래스에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주기 위해 와이드 바디가 추가됐으며 과장된 형태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됐다. 결과적으로 석고의 질감이 연상되는 자연적인 느낌의 흰색 컬러에 미니멀한 형태가 합쳐져 아이코닉한 작품이 탄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인테리어에서 역시 기존의 부품들이 탈거되고 파란색과 흰색으로 마감된 롤케이지와 5점짜리 안전벨트가 장착돼 외장 디자인에서의 레이싱 컨셉이 그대로 이어지는 듯하다. 기존의 대시보드는 아날로그 게이지가 장착된 흰색의 미니멀 한 부품들로 대체되어 매커니컬한 F1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과 레이싱 시트와 대조를 이룬다.

버질 아블로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프로젝트에서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젊은 예술가, 엔지니어, 디자이너들이 나만의 디자인 능력을 시험하는 것을 넘어 현상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고무시키는 것이다. 또한 이 모든 것들은 메르세데스-벤츠와 내가 만든 "포스트-모던" 장학 기금이 힘을 합쳐 나의 뒤를 이을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다음 세대에 성공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메르세데스-벤츠 x 버질 아블로 G클래스 아트카

고든 와그너는 "프로젝트 게랜데바겐(Project Geländewagen)을 통해 우리는 럭셔리의 미래에 대한 해석, 그리고 아름다움과 비범함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는 독특한 예술작품을 창조한다. 그 결과는 현실과 미래 사이 어딘가쯤에 있는 듯한 새로운 작품이 탄생한다"고 말한다. 또한, "버질과의 협력은 두 사람의 뚜렷한 디자인 철학이 결합하여 비범한 본질을 가진 G클래스에 대한 유일무이한 재해석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 파격적인 G클래스 아트카는 생산을 위한 모델이 아니지만, 1/3 크기의 복제 모형이 10월 2일 열리는 소더비 컨템포러리 큐레이트 자선 경매에서 판매된다. 경매 낙찰가는 6만 달러에서 8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