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추석 명절 연휴에 이어 가을 여행길 교통사고 원인은 대부분 사소한 안전운전 부주의에서 초래된다. 그러나 사고로 인한 결과는 치명적이다.
차량 정체와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도가 증가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 위험성도 크다는 얘기다.
그런만큼 안전운전은 기본이다. 여기에 승용차 좌석 중 안전한 ‘명당 좌석’을 어떻게 배정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승용차의 경우 안전띠 착용 상태에 따라 운전석 안전계수를 100으로 할 때, 가장 수치가 낮을수록 안전한 자리라는 걸 의미한다.
기아차, THE K9 2021년형 (새들브라운)
이 수치를 기준으로 할 때, 가운데(중앙) 뒷좌석은 62, 운전석 뒷좌석은 73.4, 동반자석(조수석)과 뒷좌석은 74.2이다. 그리고 앞 좌석 조수석은 101에 달한다.
이런 결과는 정면충돌 시 운전자는 핸들을 본능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급조작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도는 조수석 앞, 뒤가 가장 위험하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회장님 자리로 알려진 VIP석으로 불려온 조수석 뒷좌석은 좌회전 충돌 가능성과 위험성이 조수석 다음으로 높다.
2019 QM6 페이스리프트
반면 가운데 뒷좌석의 경우 정확하게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자리이다. 그러나 안전띠 착용률은 뒷좌석의 경우 63% 정도로 앞좌석(97.3%)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
특히 앞 좌석 에어백은 어른을 기준으로 설계돼 어린이는 위험한 좌석이다. 만약 여성이 아기를 안고 탄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좌석은 조수석이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운전자 뒷좌석이다.
우리나라도 반려동물 1000만 시대가 됐다. 도로에서 애완견을 태우고 운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미국에서는 반려견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을 하면 불법에 속한다. 심한 경우 경찰은 운전자에게 소환장까지 발부할 수 있는 정도다.
기아차, 튜온 펫(더 뉴 레이)
우리나라도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보면 모든 자동차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일 애견을 안고서 운전을 하면 도로교통법 제156조 제1호에 의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태료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뒷좌석에서 동승자가 관리하고 별도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애견가방 등을 준비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 carngo@gmail.com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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