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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뉴스

2년간 25명의 베테랑 디자이너가 투입된..‘뉴 QM6’ 디자인 개발 스토리 들어보니...

Renault Samsung
2020-12-09 06:55
뉴 QM6
뉴 QM6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르노삼성의 페이스리프트 SUV 모델인 ‘뉴(New) QM6’는 출시 후 4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 관심이 높다.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220대씩 팔려나가는 셈이다.

9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이 같은 뉴 QM6의 판매량은 작년에 소개됐던 The NEW QM6 실적 대비 무려 73%가 증가됐다.

르노삼성은 뉴 QM6의 라인업을 가솔린과 LPG차로만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반친화적 디젤차를 제외하는 대신 정숙한 승차감이 강조된 가솔린차와 연비 등 경제효율성을 갖춘 LPG차로 승부를 걸었다는 얘기다.

여기에 뉴 QM6의 매력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디자인이 꼽힌다. 내외장 디자인이 크게 업그레이드 된 뉴 QM6는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만의 멋’’’이 깃들여져 있는 것도 차별화된 디자인 포인트다.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르노 디자인 아시아Renault Design Asia 총괄 상무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르노 디자인 아시아(Renault Design Asia) 총괄 상무

라파엘 리나리(Raphael Linari) 르노디자인센터서울(RDCS) 총괄 상무는 “QM6는 그 동안 (한국시장에서) 16만대 이상 판매됐는데, ‘구매자의 42%는 QM6의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라고 꼽힐 정도로 디자인이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정기현 르노디자인센터서울 ExtampInt디자인팀장
정기현 르노디자인센터서울 Ext&Int디자인팀장

정기현 익스테리어&인테리어 디자인팀장은 “뉴 QM6는 지난 2년간 총 25명의 베테랑 디자이너들이 투입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단계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뤄낸 산물”이라며 “SUV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관능적, 정교한 감각이 어울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뉴 QM6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따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강조된 외관을 지녔다”며 “실내는 한국만의 소재들을 곳곳에 적절히 적용해 차별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고 말했다.

위들로 목민Hudelot Mokmin 르노디자인센터서울 프로젝트 리더
위들로 목민(Hudelot Mokmin) 르노디자인센터서울 프로젝트 리더

위들로 목민(Hudelot Mokmin) 프로젝트 리더는 “뉴 QM6는 한국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되는 주력 SUV인 만큼 유러피언 디자인 감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며 “그럼에도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감각에 무게를 둬 르노디자인센터서울에서 주도적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목민 프로젝트 리더는 또 “뉴 QM6는 디자인 측면에서 하일라이트를 만들기 위해 볼륨,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면을 구성했다”며 “뉴 QM6는 외관이 동글동글하면서도 근육질의 볼륨이 더해져 달라지는 인생의 라이프 사이클처럼 아침과 점심, 저녁에 볼 때마다 서로 다른 느낌을 받도록 설계됐다”고 했다.

방의식 르노디자인센터서울 수석디자이너
방의식 르노디자인센터서울 수석디자이너

방의식 수석디자이너는 “뉴 QM6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태풍의 핵’을 상징하는 르노삼성의 엠블럼과 새가 날아가는 형상의 ‘퀀텀 윙’, 파도를 연상시키는 메쉬 타입을 통해 에너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만큼 뉴 QM6의 스타일은 SUV로서 힘이 넘치는 웅장한 맛을 느끼면서도 가까이서 살펴보면 섬세함과 아름다운 ‘한국적 미’가 곁들여졌다는 게 방 수석디자이너의 생각이다. 볼수록 질리지 않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강렬함이 묻어난다는 의미다.

류혜원 르노디자인센터서울 칼라앤트림팀장
류혜원 르노디자인센터서울 칼라앤트림팀장

감성 품질도 놓치지 않았다. 류혜원 칼라앤트림 팀장은 “뉴 QM6의 시트는 다크톤이 강조된 고급 가죽 재질의 브라운 색상이 적용됐는데, 이는 자동차를 타는 순간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류 팀장은 또 “뉴 QM6 실내는 다양하게 장식된 느낌의 금속과 자연 소재, 남자의 정장에서 찾을 수 있는 줄무늬 스트라이프 패턴 디자인 등을 적절히 응용해 존재감과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도록 힘썼다”며 “오랜 시간에 걸쳐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완성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좌로부터 르노디자인센터서울 위들로 목민Hudelot Mokmin 프로젝트 리더 정기현 ExtampInt디자인팀장 방의식 수석디자이너 류혜원 칼라앤트림팀장
좌로부터 르노디자인센터서울 위들로 목민(Hudelot Mokmin) 프로젝트 리더, 정기현 Ext&Int디자인팀장, 방의식 수석디자이너, 류혜원 칼라앤트림팀장

한편,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뉴 QM6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도시적인 감각을 지닌 SUV”라며 “유러피언 스타일이면서도 ‘한국의 멋’이 깃든 차별적인 디자인은 매력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