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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니, ‘와이라 R’ 공개..F1 엔진의 매력 듬뿍!

Pagani
2021-03-22 09:31
파기니 와이라 R
파기니, 와이라 R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이탈리아의 슈퍼카 제조사인 파가니는 '와이라 R(Huayra R)'을 공개했다.

호라치오 파가니(Horacio Pagani) 파가니의 창업자이자 CEO는 "와이라 R은 존다 R(Zonda R)과 마찬가지로 역사상 가장 자유롭고, 가장 극단적이며, 성능을 중시하는 파가니 모델이다" 라고 차량을 설명했다. 존다 R에 대한 언급은 트랙전용으로 제작된 와이라 R의 기량을 어느 정도 암시한다.

파기니 와이라 R
파기니, 와이라 R

그리고 그는 "차량에 적용된 신형 엔진은 오늘날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키면서 1980년대 F1 엔진의 매력, 로맨스, 사운드, 단순함을 갖춰야 했다" 라고 덧붙였다.

와이라 R의 무게는 1,050kg에 불과하며, 도로 주행용 와이라와 다르게 자연 흡기 6.0리터 V12 엔진과 6단 SMG(sequential manual gearbox)가 탑재됐다. 엔진과 변속기는 모두 독일 메르세데스-AMG의 레이싱 팀 HWA와 협력하여 제작됐다. 차량은 엔진 회전수 9,000rpm에서 최고출력 838마력, 최대토크 76.5kg.m 파워를 생성한다.

파기니 와이라 R
파기니, 와이라 R

와이라 R는 섀시도 신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로 제작돼 구조적인 강성이 기존 와이라에 비해 16% 향상됐다. 그리고 시트도 섀시에 완전히 통합됐다.

파기니 와이라 R
파기니, 와이라 R

그리고 차량에는 브렘보(Brembo)의 최첨단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APP이 제작한 19인치 알로이 휠 및 피렐리(Pirelli)가 맞춤 제작한 타이어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운전자가 다기능 휠을 사용하여 트랙션 컨트롤, ABS 매핑 및 라디오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서스펜션을 비롯한 다른 시스템은 센터 콘솔에서 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차량에는 원격측정 시스템도 적용돼 운전자들은 기계의 장치 상태를 주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랩타임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할 수 있다.

파기니 와이라 R
파기니, 와이라 R

파가니는 차량에 적용된 배기관은 인코넬 합금으로 가능한 한 가볍게 설계됐으며, 동시에 과거의 F1 차량에서 나는 울림을 낸다고 말한다. 이 소음을 너무 크게 여기는 구매자를 위한 소음기도 제공돼 110dB 제한 안에서 즐길 수 있다. 파가니는 또한 와이라 R 구매자에게 와이라 R과 차량이 내는 소음을 즐기는 맞춤형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와이라 R은 단 30대만 한정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판매가격은 220만 파운드(한화 약 34억 4425만원)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