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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급차 홍치가 공개한 L-콘셉트..웅장한 디자인 ‘눈길’

Hongqi
2021-04-21 09:47
홍치 L콘셉트
홍치 L-콘셉트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중국 고급차에 관해 이야기할 때 홍치를 빼놓고는 이야기하기 어렵다.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홍치 L-콘셉트’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홍치가 L-콘셉트라는 자사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의 미래형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밤에도 선글라스를 써야 할 만큼 눈부신 모습의 신형 홍치 L-콘셉트카는 기존의 대형 세단 카테고리의 이미지를 새로 쓴 모습이다. 패스트백 루프라인과 수어사이드 식 도어, 3개의 시트에 투톤 컬러 타입의 바디 페인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홍치 L콘셉트
홍치 L-콘셉트

여기에 헤드램프와 그릴의 엄청난 위압감은 보는 이로 하여금 중국식 특유의 럭셔란 무엇인지 다시한번 고민에 빠지게 만들 정도다. 리어뷰와 사이드 역시 기존의 어떤 풀사이즈 급 세단과 확실한 거리를 두고 있다.

인테리어는 이번 홍치 L-콘셉트카의 키 포인트다. 3개의 시트는 사실 중국에서 열린 모터쇼의 콘셉트카라는 면에서 보면 아직 놀라긴 이르다. 일단 실내에 샹들리에가 있다. 흔들려서 정신 사나울 것 같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집어넣었다.

스티어링 휠이 없다는 것.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것일수도 있고, 시동을 걸면 튀어나오도록 방향을 잡았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여기에 양모 카페트를 깔고 금색으로 치장했으며, 다양한 부분에 기가 막히는 디테일을 삽입했다. 오성홍기로 모티브를 얻은 엠블럼과 이를 떠받치는 화려한 디테일 또한 이 차의 명백한 의도다.

홍치 L콘셉트
홍치 L-콘셉트

더불어 광활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센터페이시아의 인포테인먼트 LCD는 무엇을 집어넣으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크고 화려하다. 원목과 어린 소의 가죽으로만 짜 집어넣었다는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역시 시종일관 화려한 이 차의 테마와 아주 잘 걸 맞는다.

기술적 세부사항은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장 오래된 홍치 브랜드의 최신형 모델답게 중국 최고의 기술적 플래그십이 될 전망이다. 출시는 2023년 하반기다. 이번에도 중국 관용차의 최상급 관리들에게만 문을 열 계획이며, 불만을 갖는 일부 공산당원들에게는 다른 모델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