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26일(현지 시각) 폭스바겐이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대형 SUV 탈라곤(Talagon)을 공개했다.
탈라곤은 중국 현지의 폭스바겐-FAW 합작사가 개발한 대형 SUV로 MQB 플랫폼을 이용한 모델 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가진다. 탈라곤은 MQB 플랫폼의 에보(Evo) 아키텍처를 사용해 내부가 3열로 구성됐으며 6인승 혹은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 탈라곤
탈라곤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최근 폭스바겐의 SUV 디자인 공식을 따르고 있어 안정적인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그릴에는 세 줄의 수평 크롬바가 눈에 띄며 가장 윗줄의 크롬바와 헤드램프 유닛 속 크롬바 주위에만 LED 라이팅이 적용됐다.
폭스바겐 탈라곤
헤드램프 위쪽에서 시작된 곡선의 캐릭터 라인은 도어 패널에서 직선의 형태로 바뀌며 C필러 앞쪽에서는 벨트라인과 합쳐지는 등 탈라곤의 안정적인 디자인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독특한 캐릭터를 부여한다. 앞뒤 바퀴 모두 위쪽에 거대한 휠 아치 라인이 존재해 대형 SUV에 걸맞은 강인한 이미지와 운동성을 느낄 수 있다.
폭스바겐 탈라곤
내부 공간에서는 골프와 흡사한 대시보드 디자인이 눈에 띄나 플로팅 센터 콘솔과 하단의 수납공간 등 전기차에서 흔히 사용되는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탈라곤의 인테리어에는 가죽 마감과 다양한 라이팅 효과, 듀얼 스크린, 2열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선루프 등 화려한 디자인과 옵션 구성이 돋보인다.
폭스바겐 탈라곤
최고 트림 모델에 탑재되는 V6 2.5L 터보차저 엔진은 295마력의 최대 출력과 5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와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