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30일(현지 시각) 닛산의 차세대 Z 양산형 모델이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됐다.
Nissan Z 디자인 유출
당초 닛산의 차세대 Z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Z 프로토(Z Proto) 컨셉이 공개된 뒤 공장에서 유출된 사진을 통해 컨셉 모델과 양산 버전이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 Z 프로토 컨셉의 양산 모델의 디자인이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른 모습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닛산 400Z 닛산, 차세대 Z 스파이샷
가장 큰 차이점은 그릴을 포함한 전면 범퍼의 디자인이다. 기존 Z 프로토의 그릴은 단일 사각형의 모습이었다면 스파이샷 속 프로토타입의 그릴 디자인은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그릴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범퍼 양 끝단에 위치한 수직형 라인과 그릴 양옆에 있던 수평형 라인이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닛산, 차세대 Z 스파이샷
차세대 Z의 디자인은 눈에 띄는 변화가 크지는 않지만 닛산은 가장 논란이 많던 전면부 범퍼 디자인을 변경함으로써 안정적인 방향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릴을 두 파트로 분할시키는 가로바가 차체 색상과 동일하거나 글로시 블랙 색상으로 도색될 경우 기존 Z 프로토의 그릴보다 여러 각도에서 더욱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Nissan Z 디자인 유출
기존 그릴의 사용된 타원형의 패턴은 그대로 유지되며 그릴 하단부에 있는 작은 검은색 사각형 패널은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및 기타 안전 기능을 담당한다.
한편, Z 프로토의 양산형 모델은 당초 닛산 400Z로 불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넘버링 없이 Z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