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31일(현지 시각) 포드 퓨전(유럽 모델명 몬데오)의 후속 모델이 독일에서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됐다. 앞서 포드 퓨전의 후속 모델이 크로스오버의 형태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포드, 몬데오 후속 모델 프로토타입
포드는 올해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신형 모델 에보스(Evos)를 공개했으며, 다수의 언론을 통해 에보스가 세단 모델인 퓨전의 후속 모델 격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이에 포드의 제품 홍보 매니저인 마이크 레빈(Mike Levine)은 트위터를 통해 “에보스는 중국 내 고객만을 위한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의 판매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포드, 에보스(Evos)
놀랍게도 새롭게 포착된 퓨전의 후속 모델 프로토타입이 에보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전면부 디자인의 경우 상단 헤드램프 모듈과 하단 램프 모듈이 에보스의 것과 매우 유사하다.
포드, 에보스(Evos)
두 모델의 사이드 프로파일에서도 유사한 부분이 있으나 프로토타입의 경우 에보스와 달리 3박스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더욱 세단에 가까운 모습이다. 하지만 이는 프로토타입의 디자인을 감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작된 모습일 수 있다. 또 프로토타입의 뒤쪽에 배기가스 모듈이 선명하게 보여 완전한 전기 차량이 아닐 가능성이 존재한다.
한편, 여러 정황상 독일에서 포착된 퓨전의 후속 모델 프로토타입은 중국 외부에서 판매될 에보스의 또 다른 버전일 가능성이 있으며, 에보스가 아닌 다른 이름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